사춘기의 뇌에서는 급증하는 테스토스테론이 편도체에 가득 흡수되게 되는데
편도체는 분노와 같은 감정이 발생되는 장소라고 해요,
이 곳에 감정을 증폭시키는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흡수될수록 강한 분노와 공격성이 발생합니다.
사소한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쉽게 흥분하고 빠르게 반응하기에 평소와 다르게 격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해요.
사춘기의 남자 아이들이 갑자기 거칠어지는 이유가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라니.. 아이들의 남성성이 점차 생겨나는 걸 눈으로 확인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런 상태의 아들에게 무례한 부모의 태도로 공격성을 부추기기 보다는 잔소리가 아닌 짧은 대화로 진심을 전하는게 효과적이며 피해야 할 말과 대화규칙 등에 대해서도 책에 소개가 되어 있기에 정독하며 미리 열심히 공부했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테스토스테론이 마구 쏟아지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언제가 올 그날을 대비하기 위해 꼭꼭 머리에 눌러 담으며 책을 보았답니다^^
이 책에는 책 내용을 그대로 다 담아오고 싶을 만큼 아들의 행동과 상황들에 대해 뇌과학적인 근거로 이야기를 전하기에 신뢰가 가고 한 줄 한 줄 모두 버릴게 없이 소중한 조언들이었어요.
아이들의 스트레스나 흥미, 관심사, 운동, 스마트폰 등등 실생활과 관련된 사항들과 해결 방안 및 부모 교육까지 확실히 담고 있는 책이기에
책의 좋았던 부분들을 다 소개하지 못 해 아쉬울 정도랍니다.
아들을 키우고 있다면, 아들을 좀 더 이해하고 친밀해지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오해와 갈등은 줄이고 이해와 존중을 부르는 뇌과학의 힘
포레스트북스의 아들의 뇌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