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8가지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데
아이만의 방법 뿐 아니라 그 방법을 적절히 지도해줄 부모의 역할들과
부모가 지도하고 지지해주는 방법들까지 함께 제시하고 있기에
책 구석구석 읽을거리와 배울게 많아 정독하게 되더라구요.
공부를 얼마나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
공부 자존감은 무엇이며 공부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공부법,
공부머리인 IQ와 노력 그리고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들,
메타인지학습법,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
호기심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 그외 공책 필기법이나 오래 기억하여
공부를 잘할 수 있게 되는 방법, 자기주도학습 실천에 관련된 부분들까지
여러 사례와 함께 친절하고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그 중 공부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는데 아이가 어려워할 때
바로 도와준다면 아이가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다고 해요.
공부 자존감을 높여줄 때 도전의식이 생겨 회피하지 않고
어려운 문제도 풀 수 있는 것 같아요.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는 8:2의 비율로 시작하여 점점 비율을 높이라는
이야기에 공감이 갔답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고르는 방법과 공부를 자꾸 미루는 아이들을 위한
부모의 지도법도 눈여겨 보았답니다.
자존감을 높이려 했던 칭찬이 잘못된 부분은 없었는지, 공부 분량은 누가 정했는지,
문제 풀이 중 답과 과정 중 어느것에 더 치중했는지, 우리 아이의 속도에 맞추고
정서적인 측면까지 들여다보는 것을 하나씩 이야기하고
아이에 맞는 학습방향을 잡기 좋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