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

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 ㅣ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율리아 뒤르 지음, 윤혜정 옮김 / 우리학교 / 2021년 9월

우리학교에서 출간된 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를 보았어요~!

이 책은 율리아 뒤르 지음, 윤혜정 옮김으로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시리즈 입니다.^^

우리에게 오는 귀한 음식들을

건강하게, 알뜰하게, 끝까지 먹기 위해!

음식이 우리 집에 오는 길을

함께 따라가보기를 권하고 있답니다^^

저자는 직접 공장을 방문하여 둘러보고 설명을 들은 후 책을 썼다고 해요~!

음식을 낭비하거나 함부로 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편히 먹는 음식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수 많은 과정을 겪은 후에 내가 먹을 수 있게 됐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우유와 빵, 생선과 고기, 사과, 달걀, 토마토까지

우리가 먹는 음식이 누군가가 기르고, 수확하고,

젖을 짜고, 굽고, 도축하고, 포장한...

농장과 공장 시설을 거쳐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특히 즐겨 먹는 우유이기에

천천히 꼼꼼하게 읽어보더라구요.

고학년인 큰 아이도 몰랐던 과정들이 있어서

'우와, 이거 이렇게 하는거였어요?'라며 자리 잡고 앉아 읽었어요^^

목장의 우유와 공장의 우유의 전환되는 과정을

그림으로 보고 나면

한 문장으로 정리된 설명글을 볼 수 있어요.

매일 아침 저녁에 하루 두 번씩 우유를 짜는 것과

착유기로 젖을 짜는 모습을 보고

이러면 소가 너무 힘들지 않냐며 염려하기도 했어요.

달걀 역시 농장과 양계장으로 나누어 그림으로 살펴 본 후

뒷장의 상세한 설명들을 볼 수 있었어요.

평소 쉽게 자주 먹는 달걀이었기에

닭이 알을 낳기 위해 양계장에 수십만 마리가

모여 지내는 것에 놀라워 했고,

닭이 매일 갇혀 있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그외 생선과 고기, 사과, 토마토 등의 음식이

우리에게 오는 과정을 하나하나 살펴 보면서

음식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어떤 노력들이 있는지도 보았어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왔을지 알 수 있게

웹사이트, 원산지표시, 주소, 상표 등을 확인하는 방법도

알 수 있었어요.

처음 이 책을 권했던 계기는

음식을 함부로 다루지 않고 소중히 대하기를 바랬던 마음이었는데

아이들은 동물들이 공장에서 거치는 과정들이

인상적이었는지 내내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의미있는 어린이 교양서.

우리학교의 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