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ㅣ 아이들의 두뇌를 개발하는 History 코딩 게임북
빌 도일 지음, 사라 색스 그림, 오성아 옮김 / 뭉치 / 2021년 7월

뭉치에서 출간 된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두뇌를 개발하는 HISTORY 코딩 게임북으로

얌전히 읽는 책이 아닌!!!

찢고, 접고, 자르며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는 책입니다~!

연필이나 색연필 가위 등을 옆에 딱 두고 활동하는 책이라

아이들의 눈이 반짝반짝 했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쭉 읽어 나가는 책이 아니기에

책에서 주어지는 지령을 잘 따라 활동하고

내가 내린 선택에 맞춰

책에서 제시하는 페이지로 이동을 하며

책을 풀어 나가기에 눈 크~게 뜨고 손에 연필 꼭 쥐고~!

책을 망가뜨리며 보면 되는 책입니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책을 찢고 끄적이겠나요~

아이들의 마음을 훤히 알아봐주는 책이라고도 할 수 있었어요~

                                        

이 책을 펼치면 되돌아갈 길은 없다고 합니다!

이 책은 책 자체가 대형 여객선 타이타닉호이기 때문인데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는 단 세 번 이라고 합니다~!!!

승객의 길

이런 배를 둘러보는 건 즐거운 일!

하지만 배가 빙산으로 다가간다면?

네가 있는 장소가 생사를 결정한다!

승무원의 길

네 임무는 일등석 승객 가족을 돌보는 것이다.

재난이 들이닥쳤을 때,

가족이 사랑하는 강아지와 너를 동시에 구할 수 있을까?

밀항자의 길

너는 승선권 없이 몰래 배에 탔다.

밀항자인 너도 구명보트에 올라탈 수 있을까?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저희 아이는 가만히 보더니 생존 확률이 높은 승객의 길을 선택했어요.

1등석인 줄 알았는데

생존확률 42%인 2등석 승객 이었네요 ㅎㅎ

책에서 세계 최고 탈출 전문가가 지시하는 대로

찢고 그리고 퀴즈를 풀어나가며

책으로 즐겁게 놀이하다 보면

어느새

내 운명은 결정이 된답니다.

저희 아이는 얼마만에 탈출에 성공했을까요? ㅎㅎ

타이타닉호를 탈출하는 코딩 게임북을 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타이타닉호에 대해 보다 상세히 알게 되었어요.

실제 있었던 탈출을 아이들이 책을 통해 체험하면서

조금 무섭기도 하고

꼭 탈출하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1학년 아이가 활동하기에

책의 글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전.혀. 아니었어요~

너무 재밌게 차분히 활동하였고

탈출 할 때 까지 책을 덮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침몰선에서 탈출하기!

낙서하고, 결정하고, 파괴하여 탈출로를 찾아라!!

낙서하고, 찢고, 접으며 책을 잘 망가뜨릴수록 생명이 길어지는 코딩 게임북

뭉치의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서평단자격으로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이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