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험의 역사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 2
돈 브라운 지음, 신여명 옮김 / 두레아이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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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아이들에서 출간 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 두번 째 이야기.

달 탐험의 역사 입니다.

이 책은 달 탐험을 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들에 대해 모든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책이었어요.

만화로 구성되어 딱딱하진 않았지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책이라 읽을 내용은 많았답니다.

우주 과학과 비행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분야이기에

줄 글만 있는 책 보다는 그림이 가득하여 이해가 쉬웠고

심리적인 부담감이 적어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책은 1913년 3월13일 뉴저지주 저시시에서 로켓에 올라타고 가볍게 날아올라

20여 Km 떨어진 뉴저지주 엘리자베스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가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있던

로드먼 로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실존 인물인 로드먼 로가 등장하여 달 탐험을 하기 까지의 과정들을 세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기에

좀 더 사실성이 느껴지고 실제 달 탐험을 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신뢰가 느껴졌어요.

첫 장면에 등장했던 가볍게 날아올라 낙하산을 타리라는 로드먼 로의 비행은 실패로 끝이 났지만

그와 관련하여 최초의 로켓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답니다.^^

1865년 쥘 베른이 쓴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가 출간 되는데

이 책의 영향으로 소련의 콘스탄틴 치올콥스키, 미국의 로버트 고더드, 루마니아의 헤르만 오베르트 라는

세 과학자가 각자 연구를 하였지만 결과적으로 서로 영향을 끼치며

로켓의 발전을 불러 오게 되었어요.

이 후 계속되는 로켓의 발전과 실험들.

그에 희생된 동물들의 이야기 까지도 매우 흥미진진하게 보았고

그 어디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이렇게 순차적인 정보를 모아 둔 걸 본 적이 없었기에

달 탐험의 역사를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이 책이 더 반가웠답니다.

 

아폴로 11호가 탄생하기 까지의 여러 시행 착오와 시대적인 상황 들을

책 한 권으로 알아 볼 수 있었고

상세한 순차적인 설명에 책을 읽는 내내 함께 달 탐험을 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로 가는 과정들과 로켓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인류가 우주 비행을 하며 달에 착륙하기 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52년이 지난 현재에는 달에 대한 연구가 보다 활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인류가 달 탐험을 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더욱 우주과학과 로켓의 발달 과정, 달 탐험과 관련 된 알고 싶었던 모든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폴로 11호가 달에 무사히 다녀온 이후 인류의 기술은

태양계 너머 우주를 탐험할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하는데

그 과정들을 볼 수 있는 책이라 의미가 있고 유익했어요.

누군가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며

아이들에게도 도전의 의지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답니다.

책의 후반에 실린 간략히 보는 로켓과 우주 비행 연표를 통해

어떤 점을 계기로 연구하고 발전되었는지를 찬찬히 살펴 볼 수 있었고

어디에서도 이렇게 상세히 볼 수 없었던 달 탐험의 과정들을 책으로 보고 나니

벅찬 감동이 생기기도 했어요.

이것은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두레아이들 달 탐험의 역사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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