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의 여섯 가지 얼굴
김한종 지음, 임근선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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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사지 주제와 풍부한 사진으로 보는 한국 전쟁의 모든 것

- 공간, 이동, 사람, 파괴, 기억, 국가 권력 -

책과함께어린이 한국 전쟁의 여섯 가지 얼굴 입니다.

이 책은 6.25 전쟁이라 불리는 한국 전쟁에 대하여 약 200페이지에 걸쳐

관련 사진과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선명한 느낌을 전달 합니다.

우리 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인 6.25 전쟁의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 추념식을

아이들과 함께 보았었는데, 추념식을 보며 궁금한 점들을 하나씩 묻더라고요.

전쟁은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었기에 차일피일 미루어 왔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었기에 방송을 보며 아픈 역사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 나눴었답니다.

하지만 엄마의 설명에도 한계가 있기에..^^

책과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아 알려 줘도 6.25 전쟁의 흐름에 대한 것 이상으로는 알 수가 없더라고요.

한국 전쟁의 여섯 가지 얼굴은 6.25 전쟁의 흐름에만 치중하지 않고

한국 전쟁의 직후부터 오늘날까지 사회에 나타나는 한국 전쟁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어요.

한국 전쟁이 70여 젼 전에 있었던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되는 문제인 점과

아직 휴전 상태라는 점을 들며 한국 전쟁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 전쟁은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한반도에서 일어난 전쟁을 말하는데,

남북 뿐만 아니라미국, 중국, 그 외 여러 나라가 참여한 전쟁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세계 여러나라의 관심 속에 있기도 하지요.

이 책에서 다루는 전쟁이 만들어 낸 장소, 전쟁으로 바뀐 삶의 터전,

전쟁을 몸으로 겪은 사람들, 전쟁이 무너뜨린 것, 사라진 인물/ 남은 이름, 전쟁의 이용 등

한국 전쟁으로 인한 공간, 이동, 사람, 파괴, 기억, 국가 권력 이렇게 여섯 가지로 나누어 한국 전쟁을 설명하고 있기에 보다 폭 넓은 시각으로 한국 전쟁을 바라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엄마가, 또는 책과 인터넷에서 찾기 힘든 정보들 까지 빠짐없이 전달하고 있으며

관련된 각종 사진들을 풍부하게 구성하여 한국 전쟁에 대한 백과 사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한국 전쟁으로 파괴된 문화재와 파괴를 모면한 문화재 부분을 아이들은 흥미로워했는데,

문화재 탐방을 다녔던 장소들이 실려 있었기에 매우 집중하여 책을 읽는 모습을 보였어요.

한국 전쟁과 관련된 몰랐던 사연들을 책을 통해 읽으며 전쟁의 아픔을 아이들 또한 느끼게 되었고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는 의사를 보이기도 했답니다.

이 책에는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한국 전쟁의 가슴 아픈 역사가 다 실려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차분히 정보를 전달하기에 책을 읽기에 부담이 적었어요.

하지만 각종 정보를 다방면으로 생각 해 볼 수 있는 마중물이 되어 아이들이 한국 전쟁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답니다.

잊어서는 안 될, 우리 아이들이 더더욱 기억해야 할 한 국 전쟁의 모든 것...

책과함께어린이 한국 전쟁의 여섯 가지 얼굴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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