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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아이간식 - 제철 재료를 가득 담은, 홈메이드 영양 간식
오선미(누피) 지음 / 책밥 / 2021년 7월
평점 :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 지면서
가장 힘들었던건 삼시세끼 챙겨 먹이는 거였어요~
어른은 딱 삼시세끼만 먹어도 되지만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은 삼시세끼 + 2회 간식 섭취를 해야 하잖아요?^^
밥 상만 차리기에도 너무 벅찬 엄마이기에
아이들 간식 까지 챙기는 건 너무나 힘든 일이었답니다 ㅠ
줄 수 있는 건 떡이나 빵 과일 정도?^^:;;;;
아이들이 매일 같은 걸 주면 질려 하기에...
참 난감할 때가 많았답니다.

책밥의 사계절 아이간식 책은 그런 저도
휘리릭~ 마법 같은 간식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 역할을 해 주었답니다~!
제철 재료를 가득 담은, 홈메이드 영양 간식!
슬로건만 들어도 엄마 미속 함박으로 짓게 만든답니다^^
오늘은 어떤 간식을 줄까 고민할 것도 없이
아이들이 먹고 싶은 간식을 책을 보고 고르고
함께 요리활동 까지 할 수 있어 저에겐 숨통 같은 책이었어요~!
사계절 아이 간식 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나는 제철 재료들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간식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소개하는 메뉴들 마다 실제 드는 식재료비가 적었고,
레시피가 간단하여 아이와 함께 만들기에 전혀 무리가 없었답니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거나 재료의 계량이 너무 많다면
저 처럼 요리에 흥미가 없는 엄마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젓기 마련인데...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어떤 간식을 만들지
들뜬 마음으로 살펴 볼 수 있었답니다~!

요리 중 중간중간 알려 주는 요리 TIP 을 통해
요리의 상식이나 간단한 비법들을 더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조리과정의 사진들이 상세하고 조리 순서가 간단하여 만족스러웠답니다~!
재료들 또한 마트나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기에
간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리 어렵지 않아
쉽게 쉽게 책을 펼칠 수 있었어요~!

어릴 때 엄마가 자주 만들어 주셨던 여름 간식, 복숭아 병조림.
이 책에 나오는 간식들은 처음 보는 것도 많았지만
엄마가 해 주시던 그 시절 추억의 간식들도 있어 반가웠답니다^^
복숭아 병조림은 한 번 만들면 1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여름에 복숭아가 한창 나올 때 만들어 두면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았답니다~!

저는 아이가 한 번 먹을 것만 간단히 만들었어요~!
만드는 법이 간단하다 보니 복숭아를 설탕에 졸이는 시간이 드는 것 외엔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다만 향긋한 복숭아 향이 조리시 더욱 그윽해지기에
빨리 먹고 싶다는 아이에게
냉장고에서 차가워질 때 까지 기다리라고 하는게 더 힘들었지요 ㅎㅎㅎ
완성된 복숭아 조림은 정말 간단히 만들었는데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
엄마 최고 ~ 엄지 척~ 이라는 최고의 칭찬도 들었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맛있고 영양가 있는 간식들이 이렇게 많다는걸 알게 되었고
핸드메이드 요리를 더 많이 만들어 주고 싶다는 의욕이 솟았답니다^^
이번 여름 방학은 사계절 아이간식 책으로
인기 있는 엄마가 될 것 같아요^^
책밥의 사계절 아이간식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