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표지에 실린 제주도의 여행지 지도를 슬며시 보기만 해도
설레는 마음을 가라앉힐 수가 없네요~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었어요~
저희 가족은 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 아이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를 골라
지도를 보며 코스를 짤 수 있도록 하고
그 코스대로 길이 좋던 안 좋던 따라가고 있어요~!
제주도 역시 큰 아이와 둘째 아이가 의논하여
각자 가고 싶은 곳을 지도를 보고 콕콕 골라 정보를 찾은 후
여행 코스를 정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극과 극의 코스들이.....ㅠ
제주도가 그렇게 작은 곳이 아니다. 이러면 차만 타야 할 수도 있다! 라고 하며
어느정도 조정을 요구했지만,,
각자 꼭 봐야 할 곳이 너무나도 명확하여
코스의 오류 또한 아이들이 직접 경험해보라는 생각에
강했했던 기억이 있어요~^^;;;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ㅠ 제주도를 크~게 한 바퀴 돌며 열심히 차를 탔었답니다.
협재 해수욕장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싶다는
아빠의 꿈은 띠로리~ 날아갔지요^^)
그래서 전 시기적절 취향저격 여행지 안내서 '52주 여행'이라는 컨셉의
52주 여행,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31 책이
너무나도 반가웠답니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
다시 한 번 여유를 가지고 제주도를 방문할 계획이 있었기에
제주도 토박이 분들이 추천해주시는 여행 코스를 살펴보고 싶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