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읽지마

이 책 읽지 마 ㅣ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책
니카라스 캐틀로 지음, 최정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6월

내 손으로 만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

가람어린이의 이 책 읽지마 입니다!!!!!!

손에 딱 잡히는 완벽한 책인데 이 책 읽지마란 이야기에 상당한 호기심이 발동 했답니다~~^_^*

가람어린이에서 출간됐다는 말만 들어도 책에 대한 믿음은

거의 100프로 믿고 읽기 시작하기에 도대체 읽지 마라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졌어요~~~

뒤죽박죽 정형화 되지 않은 낙서 같은 그림들에 글자 들도 많기에

찬찬히 읽어 내려 갔지요... 그런 제 눈에 띈 한마디!!!!

읽는 사람 바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바보 였어요 ㅠ 읽지 말라는데 읽어 내리고 있었고.....ㅠ

낙서 같은 그림은 진짜로 낙서 였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는 

아이디어 뱅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판형이 큰 놀이북 같은 느낌이 아니라 정말 아이들의 문고책 같은 느낌이라

아이들 스스로 책에 끄적이며 나만의 책을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 딱~! 들었답니다^^

직접 완성할 수 있는 상상력 넘치는 낙서가 한가득!

이 책은 전체적인 틀만 제공해 줄뿐 책의 내용은 아이들이 상상한대로, 혹은 떠오르는 대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써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답니다~!

딱 실제 책 사이즈이기에 더 실감나게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지요~~^^

 

책에 대한 설명은 주의사항을 통해 충분히 전달이 된답니다~!!

마음껏 그리고, 마음껏 낙서하고, 마음껏 상상하는 책이랍니다^^

책에 낙서하는 ㅋㅋㅋ

순서는 없고, 정답도 없기에 원하는 대로 정말 마음대로 쓱쓱~ 그릴 수 있어요~

책은 보는 거라고 알고 있기에 낙서를 한다는 생각을 못 했던 아이들도,

책에 조금씩 끄적임을 경험했던 아이들도 마음 놓고 그리고 싶은 대로, 끄적이고 싶은 대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기에 아이들의 창의력, 표현력이 쑥쑥 자란답니다~

이 책에는 색칠을 해도 좋고 안해도 좋고,

사용하는 재료 또한 정말 모든게 아이 마음대로 이기에......

심지어 밥풀을 으깨거나 코딱지를 붙여도 된다고 말하는 주의사항에

웃음이 빵 터졌답니다~!^^

                                                                         

어린 아이이지만 아이의 생각을 알 수 없을 때가 종종 있는데

이 책 읽지마에 끄적이는 아이의 표현을 보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아이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다 보니

마음 속에 쌓일 스트레스도 싹~ 해소 될 것 같단 생각에 이 책이 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

지명수배, 이 책을 읽은 사람을 찾습니다!

이 책을 쓰레기로 만들어 버려!!

뭐? 코딱지로 그림을 그리라고?

괴물을 만들어 보자!

이러한 표현들이 전혀 무색하지 않을 만큼 이 책이 주는 재미는 상당했답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한 마디!!!

마구 낙서를 해 봐!

마음이 한결 후련해질 거야!

정말 아이의 상상력대로 전형적이지 않은 그림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마법 같은 책~!

가람어린이의 이 책 읽지마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서평단자격으로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