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사전 - 개념, 용어, 이론을 쉽게 정리한 그린북 과학 사전 시리즈
오이시 마사미치 지음, 이재화 옮김, 임현구 감수 / 그린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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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용어, 이론을 쉽게 정리한 생명과학 사전

그린북 생명과학 사전을 보았어요.

과학에 대한 흥미는 학창시절 부터 많았지만 문과로 진학을 한 터라

깊이 있는 과학을 배우진 않았었답니다.

그런데 완전히 이과적인 아이를 키우다 보니 다시 과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아이와 함께 과학을 배워 나가고 있어요.

언제나 과학자가 꿈이라고 막연히 생활에 필요한 무언갈 만들고 싶다고만 외치던 아이가

최근 '엄마.. 과학 중에서도 생명과학 쪽으로 공부하고 싶어요.'란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생명과학.. 생물과학??^^ 같은 의미이지만 전 처음에 너무 어렵기만 했어요.

제가 관심있던 분야는 화학과 지구과학 이었기에 아이의 꿈을 서포터 하려면 엄마도 어느정도

생명 과학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아이를 이끌어 줄 수 있기에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있었답니다. 과학 분야 중에서도 생명 과학은 의학과도 연계가 되는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던 것도 한 몫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누구나 생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를 들어 일상에서 밀접한 문제로 접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저 처럼 생명과학에 대해 무지 하더라도 관심만 있다면 재밌고 수월하게 읽어 나갈 수 있는 책이라 마음에 들었답니다.

물론 과학 관련 책을 파고 드는 아이가 알고 있는 지식보다 이 책을 통해 제가 알게 되는 지식들이 더 많을 것이기에 엄마가 조금은 더 알아야 아이의 학습에 대한 의지를 끌어 줄 수 있을거란 생각에 술술 읽히는 이 책이 너무 반가웠답니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생명의 탄생에서부터 세포, DNA, 신경, 생물, 적응 환경 등에 이르기까지 생명과학에 대한 광범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한 권만 잘 읽어도 많은 지식과 상식을 갖출 수 있어 좋았답니다.

- 생명은 어디에서 왔을까? 지구에서 탄생했을까, 우주에서 왔을까?

- 세포 속에 뼈가 있다? 세포골격의 역할

- 생명 활동의 에너지원, 탄수화물 이야기

- 세포의 운명은 어떻게 결정될까? 형성체의 정체

- 냄새를 맡는 원리, 후각 이야기

이렇게 한~두 페이지에 걸쳐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설명을 하기에 지루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어요.

공부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상식을 채운다는 생각으로 매일 조금씩 궁금한 부분부터 찾아 보았더니 생명과학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답니다.^^

간간히 저자의 설명을 도와 줄 그림 자료들이 이해를 도왔고 이미 통합교과 생물 시간에 배운 부분들은 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제게 아직 많은 기억이 남아 있다는 것 또한 알게 해 주었답니다^^

생물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정보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 전문가의 의견 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주장하는 다양한 가설이 뒤범벅되어 정확한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하는데, 이 책을 통해 생명과학의 기본에서 부터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고루 찾아 볼 수 있어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기 보다는 책으로 알아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제목처럼 개념과 용어, 이론까지 쉽게 전달하고 있어 과학을 놓은지 오래된 저같은 사람과

생명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까지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가볍진 않지만 어렵지도 않은 생명과학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책이라 관심이 있는 그 누구라도 수월하게 읽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명의 기원부터 유전공학까지, 한 권으로 정리하는 생명과학

그린북개념, 용어, 이론을 쉽게 정리한 생명과학 사전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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