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리의 나는 내 마음이 소중해 책은
자존감, 사회성,사고력, 마음 챙김을 주제로 한 '마음의 힘' 시리즈 중 마지막인 마음챙김 책입니다.
아이들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얇지만 상당히 깊이가 있는 책이예요.
이 책은 총 40페이지 정도의 볼륨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들여다 보며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는 마음챙김 법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표지 그림에는 호수 위에 눈을 감고 편안하게 누워있는 아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다운된 푸른 계열의 표지 색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바탕 색과 물 위에서도 눈을 감은 채 편안한 표정으로 누워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잔잔하고 고요한 호수 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이 기특하기도 하고 어딘가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한창 생각이 많은 아이들이 이처럼 고요하긴 어려운데 말이죠.^^
이 책의 저자인 마멘 두크는 배우로 활동 하던 중 뉴욕의 카르마 키즈 요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위한 요가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력이 있어요.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어린이 요가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기에 요가와 접목하여
마음챙김을 하는 법을 책으로 담아 냈답니다.
짧은 분량의 어린이 책이기에 명상과 요가로 마음챙김을 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책을 읽으며 저자의 글을 한 줄씩 읽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이끌어 주는 대로
마음이 흐르는 느낌이 들어 자연스럽게 마음 챙김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았어요.
이 책에는 글과 그림이 한 장 씩 번갈아 구성되어 있는데
회화를 전공한 그림 작가 라울 니에토 구리디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역시나 마음이 따뜻하고 차분해 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림을 통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마음 챙김은 내 몸의 호흡, 이완, 시각 등을 활용해 내면의 평안과 고요함을 찾고 집중력을 얻기 위해 불교에서 오랫동안 쓰여 온 명상법이라고 합니다.
마음챙김으로 나를 긍정적인 변화를 할 수 있게 이끌어 낼 수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믿음, 자존감,
집중력, 직감, 창의력을 끌어 내어 다양한 마음챙김 기술을 배울 수 있게 합니다.
명상의 시작을 영화관에 온 것에 비유한 이야기에 아이들이 명상이 지루하다는 것이 아닌
나만의 영화를 보는 것 처럼 인식할 수 있게 했고 스파게티, 특별한 나무, 나비, 다양한 무늬의 구름들, 네가지 원소, 별을 주제로 다양한 명상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어요.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소리내어 읽으며 녹음을 해 두거나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 주며
아이가 명상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중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들려 주는 것이 아이들이 마음챙김을 더 잘 할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이 책은 책을 그냥 읽기만 했는데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힘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처음에는 자리에서 가만히 명상을 하면서 어색한지 집중하지 않고 킥킥 거리더라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명상을 반복할 수록 안정적인 모습으로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답니다.
주기적으로 꾸준히 활동한다면 얼마나 많은 긍정의 힘이 아이들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을지 기대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