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박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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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미래 기술의 모든 것!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청소년 IT교과서!

 

 

                                    

메이트북스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아이에게 권하기 전에 제가 먼저 보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예요.

책이 씌여진 목적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에 대해서 알고 이해하여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창의적인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 저는 현재 어느 정도로 미래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어릴 적 상상했던

부분들이 현실화가 되어있는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미래 기술을 연구 중인지 등에 대한

궁금증으로 책을 보았답니다.

이제는 SNS시대에서 메타버스 시대로 변화하고 있기에 과거의 가상세계처럼

현실과 동떨어진게 아닌 현실과의 밀접한 연결고리를 가진 메타버스를 이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래 사회에 대한 정보를 알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책에는 사람-사물-공간이 서로 연결되는 초 연결 시대에 대한 이야기와

디지털 사회, 인공지능과 로봇에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화 되고 있는

자율주행차, 바퀴 달린 컴퓨터, 플라잉카, 3D프린팅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어요.

어쩌면 딱딱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저자인 박경수님의 필체로 아이들에게 차근차근 설명을 해 나가기에 어렵지 않고 책을 한 번 읽었을 뿐인데도 눈 앞에 그림이 그려지듯 쉽게 이해가 되었어요.

청소년의 필독서인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적절한 단어선택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흥미를 끌 수 있는 질문들로 책에 집중할 수 있었답닌다.

 

                                                                         

인공지능 작가, 화가 정말 가능할까요? 인공지능이 면접을 본다면 어떨까요? 처럼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미래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야기를 진행하기에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오심을 줄이기 위해 골콘트롤이라는 기술이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골이 실제로 들어갔는지를 분석하는 기술인데, 경기장 안에 있는 14개의 고속카메라를 통해

공이 골 라인을 통과했는지를 알려 준다고 해요.

경기장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공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공이 골라인을 넘어갈 경우

심판이 차고 있는 시계가 진동하며 '골'이라는 단어가 뜬다고 합니다.

현재는 여기서 더 발전한 기술로 VAR이 도입되면서 골 여부를 더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전 축구를 즐겨보지는 않는 사람이라고는 해도.. 이런 기술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답니다.

이미 7년도 더 된 이야기인데다 심지어 더 발달된 기술이 나왔다니 그동안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뭘 하고 있었나 싶은 생각에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날 수 없었어요.

미국의 아주미오라는 회사에는 아르거스라는 앱이 있는데, 이 앱은 수면 시간, 운동량, 식사량, 칼로리, 심박수 등 일상 생활 속에서 나에게 일어나는 활동과 관련된 데이터를 제공해 줍니다.

하루에 얼마나 걷고 뛰었고 그에 따른 심장박동률은 어떠한지, 많이 걸을 수록 잠은 잘 자는지 등을 데이터화 하고 이를 친구들과도 공유할 수 있다고 해요.

스마트 헬스케어의 발달처럼 이러한 앱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며 인공지능, 빅데이커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과 결합되면 개인별로 알맞은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답니다.

이 뿐 아니라 내 몸의 정보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가상 증강 현실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오프라인 매장이 디지털화와 무인화가 된다면?이란 주제로 키오스크와 하이패스 관련 이야기를 하는데 얼마전 업계 최초로 가전제품 매장을 무인화 하여 화제가 된 LG가전 매장이 떠올랐어요.

가전 제품의 특성상 아직 결제까지 무인으로 진행되지는 않지만 매장에 입장하려면 본인 인증을 해야 문이 열리도록 설치 되었다는 이야기에 놀라웠던 기억이 있답니다.

어느순간 자꾸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래 기술들이 현재에 사용되고 있는 부분들이 놀랍지만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기술이 아니라 정보가 부족하여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앞으로의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도 많이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미래 사회의 기술과 현재의 발달 정도, 어느 정도까지 발전을 했고

앞으로 어떠한 변화가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저자가 이야기 하는 대부분이 현재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 생각하니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두근거림을 느꼈답니다.

책을 먼저 읽고 아이에게 읽어보기를 권했는데, '정말 지금 이게 가능해요?' 라고 묻더라고요..^^;

책을 통해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아무런 대책 없이 공부를 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인 5장에서는 10대 아이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앞으로 요구되는 부분에 대해 정리를 해 주는데 아이들이 읽으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을 만큼 핵심을 콕 찝에 전달하고 있기에 도움이 되었어요,

꿈꾸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기에 지금 10대에게 필요한 건

지식보다는 상상력임을 저자는 거듭 강조합니다.

점점 우리의 상식을 깬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기에 미래 기술이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세상이 바뀌면 지금의 10대는 어떤 꿈을 꾸고 어떤 것을 배워야 할지 고민해야 함을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어 마지막 까지 저자의 필력이 감탄스러웠답니다^^

10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세대들 까지 함께 한 권으로 정리된 미래 사회의 기술들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미래 기술은 쏙쏙 이해되고 상상력은 쑥쑥 자라는 청소년 필독서

메이트북스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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