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 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 - 상식과 지식의 힘을 키우는
박수미 지음 / 다락원 / 2021년 5월
평점 :
이제 여름이 지나고 2학기가 되면 학교에서 교과 과목으로 역사 학습을 시작하게 된답니다~!
한학기 만에 역사의 전반적인 부분을 짚고 넘어가기에
방대한 양의 역사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여간 고민이 아니었지요~!
한국사, 다음은 세계사...
그리고 각각의 시대순 연결과 연도를 알아야 한다는 부담에
얼마나 익혀야 할게 많은지 알기에
선뜻 아이에게 앉아서 외우라고 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시간은 점점 흐르고.. 벌써 여름... 이제는 진짜 발등에 불이 떨어졌어요~~~~^_^;;;

이러한 엄마의 고민을 덜어주 듯...
다락원에서 획기적인 책이 나왔더라고요~!!
상식과 지식의 힘을 키우는 초등 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
아이들은 책을 선택할 때 책의 제목과 표지에 많이 좌우되는 편인데..
이 책은 두가지를 다 잡았습니다~!!!
산뜻하고 따뜻해 보이는 분홍분홍한 표지에 동서양의 역사전 인물과 그림, 사진이 함께 어우러져
어떻게 내용을 구성하고 있을지 흥미진진 했답니다~!

뒷 표지 그림인데 어떤가요?
1519년 최초의 세계일주를 할 때 우리나라에서는 1519년 기묘사화가 있었답니다.
그 후 1530년경에는 감자가 전파 되었죠~
감자의 사진과 함께 왔다! 왔다! 페루에서 왔다~~리! 라는
글귀가 인상적입니다^^
저희 아이는 책을 이리저리 둘러보다 딱 뒷표지 그림을 보고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더라구요~^^
표지 디자인 하신 분 누구신지,,
아이들의 호감을 얻기에 딱이었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세계사와 한국사를 한 권으로 꿰뚫는
초등 동서양 사건 사전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알아야 할 방대한 이야기들 중에서 특히 중요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대~~박 사건 600개!!
이 때 이 사건만은 꼭! 기억해야 할 부분들을 꼼꼼하게 볼 수 있기에
역사 학습이 급하거나, 빠르게 전반적인 동서양 역사의 흐름을 익히기에 좋았답니다.
한국사는 한국사 대로, 세계사는 세계사 대로..
시간의 흐름대로 동서양에서 역사적 사건들은 동시에 일어 났는데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한국사, 세계사는 단편적으로 따로 따로 배우고 외우다 보니
전체적인 흐름을 꿰뚫지 못하고 뒤죽박죽 헷갈리는 역사 공부를 하게 된답니다.

헷갈리고 외워야 할게 잔뜩인 역사 공부가 뭐가 재밌겠어요~~~
저희 아이는 흥미를 느끼는 부분과 아닌 부분에 대한 몰입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기에
역사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아이가 관심을 보일 때
한 번에 상식과 지식을 채워 넣는 게 효과적이었기에
이 책이 정말 반가웠답니다^^
다락원의 초등역사 동서양사건 사전은
단편적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 흐름을 꿰뚫는 역사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잘 이끌어 주었어요~!
저자인 박수미 선생님은 현직에 계시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시기에
초등학생이 궁금해 할만하고 꼭 알아야 하는 사건들을 추려 모아 책을 만들었답니다!
기원전의 시대(약260만 년 전~1년)
새 출발의 시대(1년~1000년)
문명의 시대(1000~1500년)
변화의 시대(1500년~1700년)
혁명의 시대(1700년~1850년)
제국주의 시대(1850년~1914년)
세계 대전의 시대 (1914년~1945년)
과학 기술의 시대 (1945년~현재)
각 시대별로 나누어 한 시대에 큰 충격을 주었던 동서양에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을
역사, 인물, 과학, 예술, 수학, 의학, 역사의 여섯 가지 분야에서
골고루 뽑아 연표중심으로 구성해두었습니다!
아무리 시대순으로 동서양 사건을 구성했다고 해도
외울게 너무 많다면 아이들은 질리기 마련이죠?
이 책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시각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풍부한 사진과 그림자료를 가득 담고 있는데,
쉽게 볼 수 없는 진귀한 사진 자료와 재미있는 그림을 더해 보는 재미를 더했고,
길지 않은 짤막한 설명으로 오랜 집중이 어려운 아이들도 흥미를 잃지 않고 볼 수 있답니다.
공부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재미있는 책을 본다는 생각으로 학습하면 몰입이 되고,
몰입해서 읽은 책들이 어느정도 머릿속에 저장되는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랍니다.

책의 윗 부분에 시가와 연표가 정리되어 있어
이 시기에 일어난 사건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고
핵심적인 역사 사건을 사건명을 굵직하게, 그리고 어떤 사건인지 한 마디로 딱 정리를 하기에
쏙쏙 한 눈에 정리가 되어 좋았어요.
아이와 함께 잠시 살펴 보면서도 이전에 알고 있던 역사의 흐름이 다시 연결이 되더라구요~^^
사건에 대한 간략한 역사 설명을 한 후
사건이 한 눈에 이해되는 사진과 그림 자료들이 실려 있어요.
또 관련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잠깐 퀴즈를 통한 역사 사건을 확인 할 수 있기에
책 한 권을 보면서 아이의 학습량은 몇 배의 효과를 낼 수 있었답니다.
한 권으로 세계사와 한국사를 꿰뚫는 역사 지식 여행을 하기에
딱~ 인 책이 아닐 수 없어요^^

연표를 통해 동시대에 일어난 동서양 사건들을 비교하면
따로 알던 한국사, 세계사의 흐름을 두루 익히고 상식과 지식의 힘을 키울 수 있기에..
당장 2학기가 시작되면 역사를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어요~
저희 아이에게는 벌써 며칠 사이 엄청난 지식을 쌓아주고 있거든요~^^
유럽 최초의 신문이 발간 될 무렵,
우리나라에서 특산물 대신 쌀로 세금을 내는 제도인 대동법이 실시 되었고,
행성은 타원형으로 움직인다는 케플러의 법칙이 증명 되었다는 사실을
바로 연결하여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지금 역사를 배우는 우리 아이들은 서로 연계되는 대박 사건들로 보다
유연한 사고를 가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단편적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 흐름을 꿰뚫은 역사 공부가 시작된다.
세계사와 한국사가 한 권에 연표 기준으로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정리!!
짧은 설명과 깊은 이해로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 용이한 책!
다락원의 상식과 지식의 힘을 키우는 초등 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이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