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것도 억울한데 병까지 걸린다고? - 나를 살리기도 병들게도 하는 “화병” 사용 설명서
박우희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병원에 가도 이상이 없다면 화병 때문이다.

나를 살리기도 병들게도 하는 '화병' 사용 설명서

느낌이 있는 책에서 출간된 화난 것도 억울한데 병까지 건린다고?를 보았어요.

'나는 왜 작은 일에 화가 날까'라는 부분에 마음이 가서 읽은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천지인한의원 박우희 원장님께서 쓰신 저서로 책을 내기 까지 15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셨다고 해요.

아마 연구하고 또 확인하시고 하는 시간들이 있으셨겠지요?

그래서 한의사라는 저자의 직업 보다도 책 한 권을 내기 위한 저자의 전문적인 지식과 오랜 경험을 통한 분석에

객관적인 믿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화가 많다는 말은 화를 분출하는 것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에서는 스트레스라는 단어로 표현합니다.

화를 풀지 못하고 쌓아두면 화병이 되는데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ADHD 등과 같은 마음의 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러한 마음만을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사활동을 방해해 면역력까지 떨어뜨리고 몸의 취약한 부분을 공격해 몸까지 아프게 한다니 단순히 화가 좀 난다로 넘겨서는 안 될 것 같아요.

단순한 소화불량에서부터 위염, 역류성 식도염, 건선, 아토피, 탈모까지도 화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니 내 몸안의 화만 잘 다스리더라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방탄소년단을 키운 방시혁 대표는 음악 산업의 현실에 화를 내고 분노하며 맞서 싸운 결과가

현재의 방탄소년단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화를 건강한 방법으로 해결한다면 방시혁 대표처럼 힘의 원천이 되지만 살기로 쓴다면 결국 병이 되거나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문제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화로 인해 생기는 질병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화를 건강하게 내는 법에 대해

천인지를 통한 상세한 설명을 합니다.

천인지는 우리 몸을 연결해주는 생명시스템인 경락을 통해 순환하는 에너지를 말하는데

어떤 에너지가 중심이 되는지에 따라 천, 인, 지 세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어떤 부분에서 화가 나는지, 또 어떻게 화를 풀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단순히 한의학적으로 지루한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천인지를 구별하는 얼굴 형상에 대해 알려주고 우리가 흔히 방송에서 볼 수 있는 연예인들을 예로 들어 설명을 이어가기에

흥미롭기도 하고 천인지를 구별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사상체질이나 MBTI 같이 나를 알아보는 방법은 알고 있었지만 천인지은 처음 보는 단어였는데

천, 인, 지 중 어느것이 더 강한지에 따라 사람들의 대표적인 생김새와 기질이나 성향 등이 나뉘는 걸 보니 재밌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연예인들을 예로 들기는 했지만, 그 중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해외까지도^^)

방탄소년단의 얼굴,말, 행동으로 보는 천인지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국민 가수를 예로 들어 설명을 하니 천인지에 대한 이해와 적용까지도 귀에 쏙쏙 들어와

책을 읽는 순간마다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왠지 친근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화병을 치유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과 간단한 마사지법, 운동법 등을 보며 따라해보았는데

화가 많으면 명치 쪽을 살살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외 여러 마사지법과 운동법을 숙지하고 활용하면 몸에 쌓인 화를 풀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생겼답니다^^

화병과 관련된 음식 부분과 한방차에 대한 소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속된 말로 열이 받으면 매운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매운 음식을 먹다 보면 열이 나기에 화가 풀렸다고 느끼지만 잠시 화를 눌러줄 뿐

화에 화를 더하는 격이라고 해요.

화가 어떻게 머리까지 차 오르는지와 이를 풀어주기 위해 좋은 음식들을 메모해 가며 책을 읽었답니다.

나에 대해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화를 푸는 방법들을 보며 매일 매일 조금씩 화를 풀어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이해가 잘 되고 화의 원리와

우리 몸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알게 되어 화를 건강하게 푸는 방법들에 대해 더 관심이 생겼답니다.

자꾸만 화가 나고 예전보다 예전보다 예민해졌다는 생각이 든다면 건강하게 화를 푸는 방법에 대한 이 책을 추천합니다.

'화'에너지 열정으로 쓸 것인가, 독으로 쓸 것인가

내 성격에 맞게 능숙하고 시원하게 화내는 법

'화'를 성공에너지로 바꾸는 천인지 3단예 건강법

느낌이 있는 책 화난 것도 억울한데 병까지 걸린다고?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