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적 식사를 우리 일상생활에서 무리없이 진행 시키려면 무조건적인 음식에 대한 감정보다
원칙을 두고 실시하는것이 좋은데 이때 필요한 총 10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직관적 식사의 10가지 원칙에 대해 포괄적으로 알려주어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친절히 이끌어 줍니다.
음식과 몸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고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천 연습법과 감정적인 대응기제를 찾아내어 감정을 식별할 때 몸이 주는 메시지를 듣고 어떠한 결정을 올바르게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을 아무리 읽고 좋은 점들을 인지하더라고 실제로 실천하지 못하면 별 의미가 없기에
이 책이 제시하는 워크지를 차례차례 채워 나가다 보면 직관적 식사를 가능하게 하는 내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주 상세하고 적나라한 이야기들을 펼치기에 천천히 생각하고
나를 돌아보면서 식습관을 개선하는 부분에서부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가장 최근에 했던 다이어트를 계속 유지하게 한 마음속 환상은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해보고
다이어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기 위한 체중 감량에 대한 생각이나 믿음, 체중 감량 성공시
인생이 어떻게 바뀔 것 같은지, 현재의 몸 상대를 얻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등
평소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들을 조목조목 짚어 주기에 내 몸에 대한 인식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떤 실천 법이라도 내가 이것을 왜 하려는지에 대한 인식이 없다면 성공하기가 어려운데
처음부터 여러 생각들을 이끌어 내어 직관적 식사를 시도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10가지 원칙을 제시한 후 관련된 깊이 있는 이야기들과 질문들을 제시하고 객관적인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리스트들을 확인 할 수 있어 직관적 식사를 할 때 과학적인 믿음이 가능했답니다.
저는 평소 감정적인 섭식을 했었는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각하기 힘든 일이 있으면
배가 아무리 불러도 앞에 있는 음식을 다 먹어야 마음이 편해지곤 했었습니다.
출산 전엔 아무리 먹어도 몸에 변화가 없었는데아이를 낳고 나니 먹는대로 몸에서 표가 나더라구요^^
이 책에서 말하는 감정적 섭식에 대한 워크지를 작성하면서
이 부분만 달라져도 건강과 몸에 많은 변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히 이야기로 알려주기만 하는게 아니라 치유할 수 있는 방법과 예방법에 대해서도
워크지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며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에 머리로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실천을 가능하게 하는 책이라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직관적 식사를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하나씩 생각하고 나를 돌아보며
실천해 나간다면 머지 않아 직관적 식사를 성공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