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고양이를 아세요? - 나를 키우는 힘! 자신감 생각톡 무지개
박이진 지음, 메리 그림 / 알라딘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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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 느낌의 청량감이 맴도는 어린이 동화책을 보았습니다.

알라딘북스에서 출간된 생각톡 무지개 시리즈 파란 고양이를 아세요? 라는 책입니다.

동글동글한 그림의 표지와 함께 파란 고양이를 끌어안고 회오리 바람 속을 버텨내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담긴 표지 그림을 보며 어떤 이야기일지 상상하며 책을 펼쳤답니다.

생각톡 무지개 시리즈는 생각하고 말하는 일곱 가지 무지개색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꼭 필요한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미래형 인재들을 위한 판타지 색깔 동화입니다.

그 중 파란색은 자신감을 담고 있다고 하기에 아이들의 자심감과 관련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더욱 궁금해졌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서울에서 살다 제주도로 이사를 한 5학년 두준이 입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갑자기 제주도로 이사를 하면서 일어나는 두준이의 적응기를 담고 있는데 책을 통해 느껴지는 두준이 내면의 이야기들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어요.

비단 이혼이라는 상황에서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의 일방적인 결정과 행동들이 아이들로 하여금

어떤 심리적인 영행을 주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미래형 인재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인 자신감을 갖춰야 한다고 해요.

이러한 자신감은 자존감이 높아야 생길수 있는데,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어떤 일이 생기거나

실패를 경험해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헤쳐 나갈 수 있답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하려면 우선 아이의 자존감이 높은지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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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두준이도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는 집을 아빠는 차를 가지고 서로 떠나면서

어른들의 일방적인 결정에 자신 역시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을 해요.

또 갑작스런 전학으로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면서 느끼는 허전함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꾸만 위축하게 됩니다.

제주도에서 빙수가게를 하며 두준이만은 꼭 지키겠다는 엄마의 이야기들도

아이에게는 의도치 않은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자신이 버림을 받았다는 생각과 평소완 다르게 말수가 많아져 애써 밝은 척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는 먹먹함.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 등 두준이의 자존감은 자꾸만 낮아졌어요.

학교에서 조별 발표 과제를 할 때도 선뜻 같은 조를 하자고 이야기 하지도 못 하고,

혼자 자료 조사를 시키는 아이들 사이에서 불합리함을 느꼈지만 결국 아무 말 못하고

속으로 삼키고만 말던 두준이였어요.

발표까지 떠 맡게 된 두준이는 결국 긴장감에 발표를 망치게 되고 꼴지 점수를 받고 말았어요.

두준이의 새로운 친구들은 두준이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그것 마져도 밀어냈답니다.

사실 밀어내려고 했다기 보다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 상태를 털어놓지 못 했기에 가까워질 수 없었던 것 같아요.

두준이의 마음이 힘들 때 마다 보이던 파란 고양이..

저 고양이 날 위로하는 친구라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아. 내 마음이 답답할 때만 나타나잖아.

내 자신이 싫어질 때만 나타나서 나를 더 창피하게 만들어.

P75

파란 고양이가 세상에 어딨냐고 놀리는 친구들의 말에 의기소침해진 두준이에게

황금빛 나비 이야기를 들려 주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아이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든든한 편이

누군가 있다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 수 있었어요.

선생님의 이야기에 용기를 얻은 두준이가 파란 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행동들을 보며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발 살아만 있어 줘. 내가 널 꼭 찾을게

P86

파란 고양이를 만나며 마법인지, 실제인지 환상인지 모를 사건을 겪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침착하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는 모습에서

어느새 두준이를 응원하고 있었답니다.

이렇게 간절히 무언가를 빌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애가 탄 적이 없었습니다.

파란 고양이와 함께라면 이제 무엇이든 두려울 게 없을 것 같았습니다.

고마워, 네 덕분에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아. 이젠 겁난다고 숨지 않을 거야

P99, P108, P109

파란 고양이와 함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가로막던 투명한 막을 뚫으려 정신을 집중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볼 수 있었어요.

두준이 눈에만 보였던 파란 고양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책의 뒷 부분에는 생각하고 나누는 톡톡 교실이 있는데 총 10개의 논술거리를 제시하여

아이들이 더 깊게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또, 자존감을 키워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것에 대해 아이들 스스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주었기에 좋았답니다.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고 자존감을 높이면 자신감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아이들 마음에 쏙쏙 새겨주는 미래형 인재를 위한 자신감 이야기!

알라딘북스 파란 고양이를 아세요?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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