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에는 5개의 괴담이 펼쳐지고 다른 학교의 괴담을 조금 소개하기도 합니다.
책을 읽은 아이가 간단히 이야기를 요약했답니다.^^
괴담 5. 커터칼 소녀 괴담
밤 12시에 학교 무용실 직각 거울 앞에 서서 입에 커터칼을 물고
“커터칼 소녀야, 내 소원을 들어줘.” 라고 말하면 거울 속에 있는 자신 중 하나가 나와
“나 예뻐?” 라고 물으며 커터칼 소녀로 변한다.
이때, 예쁘다고 하면 자신을 얼굴을 예쁘게 바꿔준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면 몸이 빼빼마르고 마치 미라처럼 변한다.
괴담 6. 엄마 귀신 괴담
밤마다 대한이의 방 창문에 빨간 빛이 깜박인다.
그 이유는 크라슈가 밤마다 창문으로 다가와 대한이를 보고가기 때문.
크라슈의 정체는 다름 아닌 대한이의 엄마.
대한이의 엄마는 태국에서 크라슈가 침을 뱉은 물을 먹고 죽어서 크라슈가 되었다고 한다.
(크라슈 : 태국에서 만들어진 괴담. 옛날 한 공주가 화형을 선고 받았다.
공주는 마법사를 찾아가 몸에 불이 붙지 않는 마법을 걸어 달라고 했다.
다음날, 마법사의 마법은 완벽했으나 늦게 나타나 내장과 머리만 남은 귀신이 되었다.)
괴담 7. 화장실 괴담
사담초 4층 4번째칸 화장실 문은 온종일 잠겨있다.
그 이유는 안에 귀신이 문을 걸어 잠그고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귀신은 밤에 돌아다니다가 학교 행정실 사회복무요원이 몰카를 설치하는걸 보고
아예 문 걸어 잠그고 들어가 있다고 했다.
괴담 8. 아픔인형 괴담
사담초 구관에는 아픔인형이 있다고 한다.
아픔인형 배에 있는 하얀 바늘을 자신이 아픈 위치와 똑같이 아픔인형에 끼우면
아픔이 인형에 옮겨 간다고 한다.
아픔인형을 정체는 외국에 어느 부둣가에서 파는 부두인형이다.
부두인형에게는 적이 있다. 바로 제웅이다. 제웅은 저주인형으로 4-4반 책상 서랍에 있다.
괴담 9. 음악실 괴담
구관 음악실엔 언제나 엎드려 피아노에 이마를 박고 있는 귀신이 있다.
귀신이 갑자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귀신을 정체는 바로 그슨대에 머리카락인형이었다.
그슨대는 김리한이 조종하고 있었다. 김리한은 그슨대을 능력을 이용해 세리에게 저주를 건다.
◁ 다른 학교 괴담 ▷
과학실 괴담 : 인체인형과 포르말린 개구리 등이 막 움직인다.
꿈 괴담 : 자신이 커서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전, 죽은 귀신들이 원한을 품고 그 일을 막 하고 다닌다.
게임 괴담 : 혼수상태인 몸을 두고 혼이되 무슨 일이 있어도 게임만 붙들고 있다.
콩콩콩 귀신 괴담 : 1990년도에 있던 괴담.(어른들은 알거다. 모르겠음 물어보면 안다.)
콩콩콩 드르륵 쿵 여기도 없네 콩콩콩 드르륵 쿵 여기도 없네 콩콩콩 드르륵 쿵
여기도 없네 콩콩콩 드르륵 쿵 여기에 있네.
호흡이 긴 장편동화이면서 5개의 괴담이 있어 책을 쭉 읽기에 무리가 없어
괴담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