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들이 변화의 중심인지에 대해 발달이론을 통한 설명이 인상적이었고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와 우리 아이의 현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5학년이 되면 수업 시수와 수업과목이 늘어나는데 학교 생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아이들이 새롭게 적응을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에 대한 교과 과정에 대한 설명과 어떤 부분들을 익혀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하고 있어, 먼저 읽고 아이들의 학습에 관심을 가지고 지도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희 아이는 4학년 때 까지는 학교 수업만 듣고도 대부분 만점을 받아 왔고
영재교육원 수업을 받고 있었기에 학습에 대한 신경을 거의 쓰지 않고 있었어요.
따로 학습을 시키는 것이 스트레스가 될 거라 생각했었답니다.
그런데 5학년이 되어 환경의 변화가 있기도 했지만, 학교 공부 외에 하지 않았더니
어떻게 학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이 전혀 없더라고요.
온라인 수업만을 주로 하고 난이도가 높아진 5학년 학습이기에 따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술이 없으니 서로 답답하기만 했었답니다.
이 책을 보고 아이와 함께 공부 방향을 잡을 수 있어서 유익했고 많은 도움을 받았고
조금씩 습관을 들여 가고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독서법에 대한 점검과 사회성 관련 문제, 스마트 폰 관리 요령,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를 대하는 방법 등에 대하여도 이야기 하는데
사춘기를 맞이한 5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인지 어느 하나 빼 놓을 수 없을 만큼
유익한 정보가 가득 했습니다.
스마트 폰 역시 5학년이 되면서 사용하게 됐는데 카카오톡과 유튜브 시청 등 평소 하지 않던 활동을 많이 하기에 무분별한 노출에 대한 우려 역시 있었지만 책을 통해 알게 된 방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동의 하에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원칙을 세우고 그 윈칙의 세부 내용에 대한 조언이 크게 와 닿았어요.
키가 쑥쑥 자라고 발도 커지켜 변성기인가?아닌가? 싶을 만큼 애매한 목소리의 변화에
벌써 무슨 사춘기? 라는 생각도 잠시 했었지만 우리 때와는 다르게 사춘기를 맞이 하는 친구들이
제법 있음 또한 알고 나니 아이의 마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