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공부력은 초5에 결정된다 - 부모를 미치게 하는 사춘기 극복과 꾸준한 성적 향상을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요즘 초등학교 5학년의 모든 것 바른 교육 시리즈 14
박명선 지음 / 서사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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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미치게 하는 사춘기 극복과 꾸준한 성적 향상을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요즘 초등학교 5학년의 모든 것

 

 

 

서사원에서 출간된 평생 공부력은 초5에 결정된다 입니다.

아이들 성향과 지적능력 및 습관에 따라 공부력은 달라지겠지만 보편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인 초5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보았답니다.

4학년까지만 해도 엄마표 학습이 수월하게 진행 되고 아이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통제도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5학년이 되는 아이를 보는 엄마의 마음과 상황은 조금 달라지는 것 같아요.

갑자기 커지는 체격과 아기 같기만 하던 아이의 삐딱한 시선,

그리고 어려운 학습에 대한 갈피를 제대로 못 잡는 아이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등.

이전과는 많은 갑작스런 변화에 당황이 되기도 한답니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을 전담으로 한다고 할 만큼 풍부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인 박명선 선생님께서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을 먼저 경험하신 노하우를 풀어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신 책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시기는 변화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변화가 일어 난다고 합니다.

2차 성징에서 오는 신체적인 변화, 5학년이 되며 달라진 학년 군의 변화로 인한 공부 과목 및 분량, 학습의 난이도, 교우 관계 및 사춘기의 시작 등.

당연히 학교 생활을 오래 했으니 잘 적응하고 있을거라는 부모의 생각을 뒤집을 만큼

많은 변화를 겪으며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우가 많을거라는 걸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정말 다른 부분보다 사춘기에 접어 들면서 같은 말을 해도 반항적으로 보이며,

부모의 말을 잔소리로 인식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학습에 대한 조언을 해야 서로 감정이 상하지 않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보며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 책에서는 전반적인 5학년 아이들의 학교 생활과 환경, 신체적인 변화 등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이 책 한 권만 잘 읽어도 아이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게 했고

실제로 아이를 더 이상 어리지 않은 존재로 여기고

아이들이 현재 느끼고 있을 혼란스러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게 되었답니다.

 

왜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들이 변화의 중심인지에 대해 발달이론을 통한 설명이 인상적이었고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와 우리 아이의 현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5학년이 되면 수업 시수와 수업과목이 늘어나는데 학교 생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아이들이 새롭게 적응을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에 대한 교과 과정에 대한 설명과 어떤 부분들을 익혀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하고 있어, 먼저 읽고 아이들의 학습에 관심을 가지고 지도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희 아이는 4학년 때 까지는 학교 수업만 듣고도 대부분 만점을 받아 왔고

영재교육원 수업을 받고 있었기에 학습에 대한 신경을 거의 쓰지 않고 있었어요.

따로 학습을 시키는 것이 스트레스가 될 거라 생각했었답니다.

그런데 5학년이 되어 환경의 변화가 있기도 했지만, 학교 공부 외에 하지 않았더니

어떻게 학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이 전혀 없더라고요.

온라인 수업만을 주로 하고 난이도가 높아진 5학년 학습이기에 따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술이 없으니 서로 답답하기만 했었답니다.

이 책을 보고 아이와 함께 공부 방향을 잡을 수 있어서 유익했고 많은 도움을 받았고

조금씩 습관을 들여 가고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독서법에 대한 점검과 사회성 관련 문제, 스마트 폰 관리 요령,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를 대하는 방법 등에 대하여도 이야기 하는데

사춘기를 맞이한 5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인지 어느 하나 빼 놓을 수 없을 만큼

유익한 정보가 가득 했습니다.

스마트 폰 역시 5학년이 되면서 사용하게 됐는데 카카오톡과 유튜브 시청 등 평소 하지 않던 활동을 많이 하기에 무분별한 노출에 대한 우려 역시 있었지만 책을 통해 알게 된 방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동의 하에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원칙을 세우고 그 윈칙의 세부 내용에 대한 조언이 크게 와 닿았어요.

키가 쑥쑥 자라고 발도 커지켜 변성기인가?아닌가? 싶을 만큼 애매한 목소리의 변화에

벌써 무슨 사춘기? 라는 생각도 잠시 했었지만 우리 때와는 다르게 사춘기를 맞이 하는 친구들이

제법 있음 또한 알고 나니 아이의 마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할 수 있었어요.

아이는 원래 내 마음에 들 필요가 없다.

p265

이 사실을 기억한다면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의 행동을 보면서도

'너는 너니까'라고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말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여 사춘기의 절정에 다다르는 중2학년을 위해 출발하고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단단히 마음 먹어야 겠음을 인지할 수 있었고 우리 아이가 나를 괴롭히기 위함이 아닌

어른이 되기 위해 전두엽을 열심히 발달 시키는 뇌리모델링 중임을 인지하여

아이를 따뜻하게 보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5학년 아이는 현재 잘 크고 있다.

5학년은 잘못이 없습니다.자라나고 있는 것입니다.

책을 보기 시작할 때 읽었던 저자의 말이 책을 다 본 후에 다시 마음을 흔들었으며

잘 성장하고 있는 5학년 아이를 잘 다독여야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어요.

아이의 평생 자산이 될 자기 주도 공부력과 생활 습관을 완성할 마지막 기회!

부모가 알아야 할 요즘 초등학교 5학년의 모든 것.

서사원 평생 공부력은 초5에 결정된다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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