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 공부, 책 쓰기가 전부다
김병완 지음 / 플랫폼연구소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플랫폼 연구소초등 5학년 공부, 책 쓰기가 전부다 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의 학습단계중 5학년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교과학습이나 독서가 아닌

책 쓰기가 전부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일기도 겨우 쓰는 5학년 아이가 어떻게 책을 쓸 것이며, 책을 읽히는 것이 아니라 쓴다니, 책 쓰기로 공부의 모든 것이 가능하다니 어떤 방법들을 알려줄지 궁금해졌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 넘버원 책쓰기 독서법 학교, 김병완칼리지 태표 김병완님 인데,

평소 독서법과 책쓰기에 관한 수업을 하고있다고 합니다.

 

진짜 공부가 시작되는 초등 5학년에게 최고의 공부는 읽기가 아니며 독서를 뛰어 넘어 책 쓰기 공부를 해야 하며초등 5학년 때 책 쓰기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책쓰기 습관을 기르고 책 쓰기 공부를 하게 된다면 아이는 입체적 사고력이 향상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며,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이 발달한다고 합니다.

 

결국, 책을 읽기만 하는 것 보다 글을 씀으로써 생각을 하게 되고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단순한 사고가 아닌입체적으로 확장되는 사고를 하게 된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이도 아니고 왜 초등학교 5학년 일까요?

아동 및 청소년 어휘량 발달표에 따르면 가장 왕성하게 어휘력이 발달하는 시기가 12세 인데,

12세인 5학년때가 지적 호기심이 왕성하며 지적능력이 폭발하고 상상력과 사고력 또한 발달의 폭이 크기에 5학년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독서만을 강조하는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대해서 지적하며 책 쓰기의 이점에 대해 강조합니다.

점점 쓰기가 중요해지고 있고 책 쓰기를 하게 된다면 스스로 생각하고 창조하는 동안 가장 완벽한 전뇌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두뇌 발달 또한 좋아져 지능지수가 높아짐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서는 독서를 중요시 하는 요즘의 분위기에 대하여 독서와 책 쓰기와의 차이점, 발달의 다른 점에 대하여 끊임없이 설명합니다.

 

독서와 쓰기에 관한 이야기들은 어느 것에 우선순위를 둘지는 독자가 판단해야겠지만,

내가 생각하기로는 책 쓰기를 할 수 있는 기본 지식과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독서이기에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꾸준히 함과 동시에 쓰기 활동을 함께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장에서 부터는 본격적으로 책 쓰기를 하는 방법에 대해 전달하는데 우선적으로 거창하게만 느껴지는 책 쓰기를 놀이처럼 부모와 함께 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할 필요도 없으며 양이 곧 질을 만들기에 충분히 많은 글을 써 보도록 합니다.

 

책의 후반부로 갈 수록 책을 쓰는 최소한의 비법들을 알려주고 책 쓰기 습관이 인생이 달라질 정도로 아이에게 주는 중요한 영향에 대해서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얼마나 책 쓰기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싶은지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PART5 우리 아이, 책 쓰기 시작하는 7가지 방법 이었는데 책 쓰기가 필요한 이유와 책을 쓸 수 있는 환경, 심리적인 준비가 끝난다면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부분이었고, 꼭 책 쓰기를 바로 성공하지 않더라도 조금씩 글 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용적인 부분이라 내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쓰기 지도를 하기란 많이 어려운 부분이었는데 저자가 알려준 7가지 방법으로 조금씩 쓰는 습관을 들인다면 정말 책 쓰기를 시작하더라도 부담스럽지 않게 책 쓰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 5학년이거나, 5학년이 아니더라도 지적능력의 발달이 빠른 아이라면

책 쓰기 공부의 모든 것을 담은 초등 5학년 공부, 책 쓰기가 전부다를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