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 3줄 쓰기의 마법 - 아이의 영어와 생각을 키워주는 결정적 글쓰기
조성민 지음 / 키스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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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영어 공부....

어떻게 하고 있으신가요????^^

 

 

마스크 쓰고 조심하면서 학원을 가도 되지만, 학교도 못 가는 마당에

학원까지 보내기가 너무 조심스럽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수업에 영어 교과목이 나오고 나서야 영어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영어는 언어이기에 노출만 자주 된다면 굳이 어린 나이에 학원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영어교사를 하는 지인들도 언어 감각이 있는 아이들은 금방 배운다며

한국말이 빨랐던 아이들은 대체로 영어도 금방 익힌다고 천천히 해도 된다고 하기에 늦게 시작하였죠^^;;

뭐.... 초등까지는 예체능 학원만 잘 다녀도 된다고 생각하는

엄마의 핑계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초등 3학년때 1년 정도 학원을 다니며 파닉스부터 시작하여 기본 회화 수준으로 학습을 하던 중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다시 드문드문..... 거의 1년 내도록 학원을 못 가게 되었죠.....

영어 공부는 평생 하는 것이기에 잠깐 멈춘다고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는 엄마의 판단은.....

학원을 멈추고 1년 뒤 문제가 될 수고 있겠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ㅠ

 

영어를 늦게 시작한 탓에 학원에서도 아직 회화 위주의 듣기, 말하기 정도의 교육만 받다가 멈추었기에

코로나로 1년이 훌쩍 지난 지금.... 이제 5학년이 되는 시점에서 알아야 할

기본 적인 쓰기가 안되는거였어요...

아이와 홈스쿨링을 하는 엄마는.....

영어 알레르기가 심한 탓에 어떤 방식으로 교육을 해야 할지 몰랐어요.

 

 

미국 어린이 드라마를 보여주는 정도로만 지냈더니 귀는 열렸지만,

책에 나오는 이상의 말을 먼저 하거나 간단한 쓰기를 어려워했습니다.

그렇다고 문법을 가르치기엔 아직 영어에 흥미가 없는 아이에게 영어를 너무 딱딱하게 인식 시키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됐답니다...

제가 영어 알레르기가 생긴 이유가 그거였거든요...^^

 

 

고민이 깊어가는 중에 키스톤에서 나온 초등 영어 3줄 쓰기의마법 책을 알게 되었어요.

민사고 선배가 알려주는 영어 글쓰기의 올바른 시작.

아이의 영어와 생각을 키워주는 결정적 글쓰기.

와~ 결정적이란 말에 이거구나 싶었어요^^

아이들 어릴 때 아동발달의 결정적 시기!! 이런말에 엄마들이 집중하잖아요~~^^

결정적이라는 말이 ‘아직 늦지 않았구나!’ 희망을 주는 것 같았어요^^

초등 영어 3줄 쓰기의 마법 저자는 순수 국내파로 영어공부를 했던 민사고 출신이었습니다.

유학 생활을 하며 이중언어를 사용하다 보니 우리나라의 달달 외우고 밑줄과 동그라미로 직역을 배우는

기계적인 학습법이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이중언어라 함은 양쪽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오갈 수 있어야 하는데

영어를 우리말에 기계적으로 대응시기는 데에만 익숙해진다면 결국 버벅버리게 된다고 해요.

영어를 자주 접하지 않는 성인들도 영어를 들으면 우리말로 해석하고

우리말을 다시 영어로 바꿔서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래서 외국인을 보면 피하는 어른들도 있듯이...^^

이중언어는 비판적 사고와 독창적 시각까지 동반하기에 소중한 자산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초등 영어 3줄 쓰기의 마법문법과 글쓰기 둘 다 잡아주는 초등 영어 마법 패턴 24가지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도, 듣기는 하지만 말하기나 쓰기가 안 되는 성인들 까지도

패턴을 익힘으로써 영어에 대한 능력과 자심감을 키워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영어를 시작하는 초등 학생을 위하여 씌여졌기에

초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표현들에 집중 되었습니다.

나와 관련 있는 문장들이 나올 때 더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라고 해요.

또 아이들에게 학습으로서의 영어 쓰기가 아니라 경험으로서의 영어 글쓰기의 재미와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공부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책에서 알려주는 순서대로

쓰기 연습을 하다보면 문법은 잘 모르더라고 어렵지 않게 3줄 쓰기를 완성 할 수 있으며

이런 경험이 쌓이다 보면 실제 문법을 배우고 공부로서의 영어쓰기를 해야 할 때도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주어진 패턴을 따라서 연습을 하다가 3줄 쓰기를 하면서

영어 글쓰기를 통해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고 합니다^^

 

 

홈스쿨링으로 할 수 있도록 책의 활용법이 나옵니다.

규칙적인 패턴을 제시하고 패턴을 이용해서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봅니다.

초등 학생의 일상과 관련된 질문을 하고 3줄 쓰기의 예시를 보여줍니다.

이것을 보고 연습해보면서 아이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써 볼 수 있어요.

 

 

 

Part 01에서는 영어글쓰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나와요.

이 부분을 먼저 읽고 아이에게 어떻게 지도하면 되는지 방향을 정하고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엄마가 먼저 읽고 마음을 내려놓은 뒤 아이도 읽어보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시작한 Part 02의 문법과 글쓰기 둘 다 잡아주는 마법 패턴 24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혼자 하라면 꾸준한 진행이 어렵기에....

엄마도 매일 함께 하기로 하고 서로 모르는 부분은 알려주기로 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

애들은 엄마 알려달라하면 더 적극적인 것 같아요 ㅋㅋ

물론, 그만큼 이 책이 아이들이 따라하기 쉽고 재미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8가지의 큰 주제로 나누어 아이들에게 질문을 통하여 여러 패턴을 제시하는데

I am~ 나는~이다

I like~ 나는 ~를 좋아한다

I always~ 나는 항상~처럼

나와 관련된 이야기들로 시작합니다.

 

I am~ 이라는 패턴 안에서

You are~ We are~ He/She/is~ They are~ 같이

같은 패턴을 배우고 각각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배운 마법 패턴으로 문장 만들기를 해 보는데

문장에 사용될 단어들을 제시해 주기에 단어만 바꿔서 간단하게 쓰기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 옆에 영어로 친절하게 적어 놓았기에 스펠링이나 단어를 몰라도 부담없이 적어 볼 수 있답니다.

 
 

저는 저와 함께 진행을 하기도 하고 같은 패턴이라도 책을 몇 번 반복하며 연습할 생각이기에

복사를 하여 아이와 진행하였답니다^^

언제가 잊을만하면 다시 또 반복 진행하여 패턴에 익숙해지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하단에 정답이 적혀 있기에 쓰기 후 확인을 바로 할 수 있고 모르는 부분을 참고 하더라고

어차피 패턴 연습이라 모르겠으면 초반에는 볼 수 있도록 허용해주었답니다^^

 

주어진 질문에 3줄로 답을 해 봅니다.

예시를 제시하여 문장을 자연스럽게 나열할 수 있도록 합니다.

대답을 읽고 따라 써 보면서 아이에게 적용시켜 쓰는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아이가 여러 가지로 적용 할 수 있게 해당 질문에 어울리는 단어들을

초등 필수 어휘포함 실생활에서 사용할수 있는 단어를 따로 모아 두었는데,

그걸 참고 하여 적용해보았답니다.

 

이렇게 조금씩 패턴 연습을 하면서 여러 패턴을 모아서 글 쓰기를 해보자

3줄 이상도 편하게 영어 쓰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패턴은 반복이기에 책을 다시 펴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처음에는 하루 이틀정도로 하나의 패턴을 빠르게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좀 더 깊이 있게 여러 번 반복하기로 하였습니다.

결국 이중 언어를 배우기 위함이기에

여러 번의 반복으로 패턴을 익힌다면 쓰기 뿐 아니라 문법에도 익숙해지며 말하기 실력 또한

늘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크게 많은 시간을 투자 하지 않고도 매일 조금씩 연습하기에 부담이 없지만

차곡차곡 패턴 연습을 한다면 엄청난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키스톤초등 영어 3줄 쓰기의 마법

영어를 시작하거나 힘들어하는 아이, 어른, 그리고 초등 학생에게 추천하는

마음에 쏙 드는 영어 쓰기 책입니다^^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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