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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2-2 - 2학년이 꼭 알아야 할 ㅣ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0년 5월
평점 :
어릴때부터 아이와 책육아를 한답시고 여러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해준듯 하다. 덕분에 풍부한 어휘력을 갖고 있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의견을 드러내는데는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지라 다양한 어휘를 접할수 있도록 언어생활의 기초가 되는 낱말 학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릴때와 달리 교과서가 많이 바뀌었고 학년마다 수준 높은 용어도 나온다고 하여 재밌게 단어공부를 익히고자 가로세로 낱말퍼즐 책을 준비했다.
책속에 단어가 나오면 어림잡아 낱말의 뜻을 짐작하지만 사전의 뜻풀이는 늘 모르고 지나갔는데, 낱말 퍼즐은 사전의 뜻풀이도 알수 있고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어휘를 골라서 문제로 냈기 때문에 실제 교과서 학습과도 연결되어 좋은 공부효과를 나타낼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 한권에 360여개의 낱말이 수록되어 있는데 2학년 2학기 교과서에서 선별하였고, 또래들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어야 할 생활낱말들도 들어 있다.
실제로 바늘쌈, 볏단등은 아이가 어렵게 느껴했지만, 실제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이라 하니 한번씩 짚어주고 갈 기회가 되니 좋았다. 총 8주차로 구성되어 주중 월화수목금 매일 10분씩만 한페이지씩 풀어도 총 7~9개의 낱말을 하루에 익히고 활용할수 있으니 꾸준히하면 많은 낱말이 축적되고 어휘력이 쑥쑥 올라갈듯하다. 중간 중간 예문을 넣어 해당 낱말의 사용처도 나오니 놀이터 코너에서는 색칠하기나 그림과 연결하기 등 복습하면서 게임도 할수 있으니 아이들이 공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재밌게 학습할수 있는 교재인것 같다. 마지막에 부록에는 배웠던 낱말에 대해 ㄱ,ㄴ,ㄷ 순으로 단어들이 수록되어 있으니 다 풀어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