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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아는 세탁 (표지 2종 중 랜덤)
조용미(땡스맘) 지음 / 에피케 / 2025년 5월
평점 :
때를 아는 세탁
조용미(땡스맘)지음
에피케 @epikhe_books
<때를 아는 세탁>은 전직 18년차 의류 디자이너이자
현재 24만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 땡스맘이 집필한 도서이다.
땡스맘 아버지는 섬유회사에 근무하며서 원사를 취급하는
매장을 운영하셨기 때문에 땡스맘은 어렸을 때 부터
원단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집안사정이 어려워져 디자이너로 일했던 경험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세탁소 아줌마'가 되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나의 세탁 스타일은 간단하다.
일단, 드라이 해야 할 것을 제외하고는
전부 한번에 돌린다.
물론 얼룩은 최대한 비벼보고 지워보고 넣긴 한다.
남들처럼 속옷별, 색깔별, 소재별로
나눠서 하기엔 횟수가 너무 많고
건조까지 하면 하루종일 걸린다.
여름이 다가올수록 세탁이 두려워진다.
한참 사춘기라 블랙만 입는 아이, 손발에 땀이 많은 아이
블랙이라 그런지 세탁해도 냄새가 나는 옷이 있고
분명 운동화를 세탁했는데도 마르고 나면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냄새로 고통스럽다.
인터넷 세상속에는 다양한 세탁 정보가 많기는 하지만
원하는 정보를 다시 검색해서 찾아보기가 사실 매우 번거롭다.
읽는 것보다 영상을 보는 것이 더 오래 기억된다.
우연히 알게 된 땡스맘 인스타에서
수많은 세탁물 영상을 보게 되었고
꼭 필요한 영상은 저장까지 하게 되면서 관심을 계속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그 소중한 자료들이 책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
<때를 아는 세탁> 은
세탁 살림도구, 계절별 세탁법, 가방,신발,
액세서리 세탁법, 오염에 맞는 세탁 공식,
알아 두면 더 좋은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다.
책 하단에는 큐알코드까지 있어서 관련 영상까지
바로 볼 수 있는 작은 세심함까지 신경 쓴 책이다.
때마침, 급식먹고 생긴 얼룩들
땡스맘이 추천한 세제로 따라해보니
역시나 말끔하게 지워졌다.
이 책 하나만 있으면
이제부터 나도 세탁박사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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