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 조각가들 - 타이레놀부터 코로나19 백신까지 신약을 만드는 현대의 화학자들
백승만 지음 / 해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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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설이지만 소설 못지않게 재밌다.
인류의 발자취에 희노애락이 담겨있고, 반전을 담은 전개로 어려운 내용을 마지막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읽는 동안에 어려운 이름과 화학 구조식에 다시 되돌아 가기도 하고 완독한 지금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흐릿해질 것 같다. 하지만 친절한 그림과 친절한 설명으로 읽는 동안에는 전공자에 빙의된 것 처럼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

책 내용 곳곳에서 분자 조각을 사랑하는 애정이 묻어나서 좋았다. 코스모스를 읽을 때 느낀 과학적 아름다움을 다시 만난 기분이었다. 살면서 5만개 이상의 약을 먹게 된다는데, 인생의 1막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된 건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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