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의 소설 [ 악연 / 히가시노게이고 ]을 재밌게 읽어서 기대한 탓일까. 미안하게도 읽으면서 뇌 용량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연 설명이 굉장히 굉장히 디테일한 편이다. 추리소설이라 하나하나가 단서일까봐 스킵 없이 다 읽었다. 그것만 줄였어도 책 두께가 30%는 줄어들었을 듯.그래도 문장도 쉽게 읽히는 편이고 설정 자체는 괜찮아서 재밌다고 느낄 사람도 많을 것 같다. 호불호가 명확할 듯. 그냥 내 취향이 아닐 뿐!😷 배경이 코로나 시국인 소설은 처음봐서 신기했다. 물론 그에 따른 설명도 너무 디테일했다.. 그리고 불과 몇 년 전인데도 등장인물들이 디지털과 그리 친해보이지 않아서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