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다 겪어본 사람들이 주는 교훈을 새겨듣자.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 P150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하지만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그리고 여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 P151
저축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저축을 당신의 자존심과 소득 사이의 격차라고 정의해보라. 그러면꽤 높은 소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왜 그처럼 저축을 적게 하는지 알 수 있다. 이는 나의 공작 깃털을 끝까지 늘여서, 역시나 똑같이 하고 있는 남들과 보조를 맞추고 싶은 본능과 매일매일투쟁하는 것과 같다. - P176
오래전에 나는 이렇게 쓴 적이 있다. "나는 세상이 진짜 경제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낙관하는 수동적 투자자다. 나는 향후 30년간 바로 그러한 성장이 내 투자에도 쌓여갈 거라 확신한다"이렇게 미션 선언문을 써놓고 나면 관련 없는 모든 것, 이를테면 올해 시장 성적이 어땠는지, 내년에 경기침체가 찾아올지등은 내가 하는 게임에 속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따라서 그런 것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되고, 그에 설득당할 위험도 없게 된다. - P280
2280자존심은 줄이고 부는 늘려라.저축이란 당신의 자존심과 소득 사이에 생긴 틈이고, 부는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미래에 더 많은 것 혹은 더 많은 옵션을 갖기 위해, 오늘 내가 살 수 있는 것을 사지 않을 때부가 만들어진다.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을 번다고 해도, 지금당장 그 돈으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덮어두지 않으면 부는절대로 쌓이지 않을 것이다. - P334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 데 돈을 써라.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것은 행복을 가로막는 보편적이고 강력한 장애물이다. 지금까지 언급한 말 중 가장 강력한 한마디를 다시 반복하겠다. 당신이 원할 때, 원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돈이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 P334
나의 투자 전략은 투자 대상을 잘 선택하거나 다음번 경기침체 시기를 잘 포착하는 것과는 상관없다. 그저 높은 저축률과인내심, 세계 경제가 향후 수십년간 가치를 창출할 거라는 낙관적 시각에 의존한다. 투자를 위한 노력의 사실상 거의 전부를 이 세 가지를 생각하는 데 쏟고 있다. 특히 내가 통제할 수있는 앞의 두 가지, 저축률과 인내심에 말이다.나는 과거에 투자 전략을 바꾼 적이 있다. 그러니 앞으로도당연히 투자 전략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저축이나 투자 방법이야 어떻게 바뀌든 목표는 항상 독립성일 것이며, 밤에깊이 잠들 수 있는 방법을 택할 거라고 확신한다.이것이 나의 최종 목표다. 돈의 심리학에 통달하는 것 말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다. 그리고 미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 - P355
우리는 스프레드시트나 교과서를 보며 재무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중요한 재무 결정은 저녁 식탁에서 이뤄진다.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배우자나 자녀를 생각하며 결정을 내린다.따라서 사람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고누군가에게는 옳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틀린 것일 수 있다.우리는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찾아야 한다.
네 부모인 우리는 열심히 일해서 나를 지원하고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하지만 너를 응석받이로 키우지는 않을 것이다.야박하게 굴겠다는 게 아니다. 1달러가 얼마나 귀한지 경험하지 않고서는 누구도 1달러의 가치를 배울 수 없기 때문이란다.원하는 걸 모두 가질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필요와 욕망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다. 그래야 계획을 세우고, 저축을 하고, 이미 가진 것을 귀하게 여길 수 있는 법이다. 비참해지지 않으면서도 검소하게 살 수 있는 기술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필요한 능력이다. 이는 살면서 어쩔 수 없이 마주할 인생의 길흉화복 앞에서 아주 유용할 것이다.나폴레옹은 전쟁의 천재란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돈 관리도 이와 같단다.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오랫동안, 꾸준히, 망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엄청난 실수(가장 큰실수는 빚더미에 파묻히는 것이다)만 피해라. 이것이 그 어떤 조언보다 힘이 될 것이다. - P385
진정한 성공은 나를 사랑해줬으면 하는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을 얻는 데 압도적으로 큰 영향을주는 것은 순자산의 수준이 아니라 네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이다.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금융 조언은 너나 대부분의 사람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돈이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너의 세상은 나의 세상과 다를 것이다. 내 세상이 내 부모님의세상과 다른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이 조언들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괜찮다. 사람은 모두 다르고, 정답을 다 가진 사람은 아무도없다. 누구의 조언이라 해도 너만의 가치관, 목표, 환경을 고려해서 받아들이길 바란다. (하지만 엄마 말은 항상 잘 들어야 한다.)끝으로 엄마, 아빠는 너를 사랑한단다.-모건 하우절
마차 시대가 끝난 것은 말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다. 내연기관휘발유와디젤이라는 상위의 기술을 가진 자동차와 20세기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마차 운송산업을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말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대중 운송수단의 목적으로 더는 쓰이지 않게 되었을 뿐이다.현재의 석유, 가스, 원자력의 시대는 석유나, 천연가스, 석탄, 우라늄이고갈되기 때문에 종말을 맞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상위의 기술과 제품구조, 비즈니스모델이 이러한 시대를 지탱하고 있는 에너지 자원, 제품,비즈니스모델을 무너뜨릴 때 종말을 맞을 것이다. 태양력, 풍력, 전기자CHAINEAN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새롭고 강력한 기술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에너지산업을 무너뜨리고 붕괴시킬 것이다. - P18
필름사진 시대가 종말을 맞은 것은 우리가 필름을 다 소모해서가아니다. 우리는 필름이나 필름 카메라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어떤 요소도 다 써버리지 않았다. 필름사진은 선도 기업이었던 코닥, 후지필름이 경쟁할 수 없었던 디지털 이미지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정보기술, 비즈니스모델의 붕괴, 참여적 문화로 인해 파괴되었다. - P23
휴대폰이 유선전화 시장을 붕괴시킨 것은 구리가 모자라서가 아니다. 100년 동안 쓸 수 있는 충분한 구리가 땅속에 있지만 그것이 유선전화에 투자할 이유가 되지는 못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휴대폰산업이 유선전화 산업을 붕괴시킨 것은 휴대폰이 더 빠르고 더 깨끗하며, 통신에 더 매력적인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콘텐츠를 생산하고 저장하고 전송하고 소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원유, 천연가스, 석탄 또는 당신이 선호하는 기존의 에너지원을 종이, 비닐, 필름이라는 단어로 대체해보면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볼 수있을 것이다.실리콘밸리의 기하급수적으로 개선되는 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참여적 문화에 의한 에너지와 운송 부문의 완전한 붕괴는 필연적이며 신속하게 다가올 것이다.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에너지와 운송 부문은 2030년에는 지나간 역사가 될 것이다. - P43
이 책이 나온 지 7년이 지난 2023년도 6월에 읽었다.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 입안자는 이 책을 읽고 탈원전 정책이나 신재생에너지 육성(특히 태양광)을 추진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태양광 찬양 일색인 점이 인상적이었다. 태양광하면 중국이 세계 최고 강국이라 생각했는데 미국이 석유소비 강국인 만큼 태양광 분야에서도 선두 주자임을 알 수 있었다. 우리 나라에서 태양광의 이미지는 돈은 많이 들지만 효율이 높지 않아 별 효용이 없는(원전을 대체하지 못 하는) 에너지라는 인식(주택 옥상에 패널 올려 가정용으로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에너지)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데 미국에서 태양광은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다른 에너지보다 가장 저렴하고 청정한 에너지임을 알 수 있었다. 미국에서 태양광이 7년 전에 이 정도의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었는데 지금 미국에서 태양광은 어느 정도로 보급, 성장되었는지 궁금하다.
진짜 이노베이션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일본인이 지금까지 경시해 온 마케팅이 필수적이다. 만든 것을판다‘는 것이 아니라 ‘팔리는 것을 만든다‘, 즉 시장을 창조하는 것이야말로 마케팅의 본질이다.
시사인 책 추천코너에서 보고 읽었는데, 반도체 원리와 공정과정, 세계 반도체 산업의 현황까지 일반인이 보기 좋은 반도체에 관한 개괄서로 적당합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물론 정부와 기업체에서 반도체 이슈가 많은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 보시면 반도체와 반도체 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물론 반도체를 좀 아시는 분들에겐 너무 기초적인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