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크로아티아 & 몬테네그로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이라암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비슷한 패턴 안에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다보면 문득 새로운 자극을 필요로 한다. 지루하고, 특별하지 않은 하루를 새로움으로 채워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낯선 곳으로의 여행이다. 여행은 경험해보지 못한 장소와 음식, 사람들로 인해 적당한 스트레스와 흥분을 동시에 경험 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해마다 해외여행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여행의 기회가 줄어 들었다. 지금도 과연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안전할까 약간은 불안하다. 몇해전부터 친구와의 여행을 계획만 했는데, 내년 여름 즈음 계획을 실행하려고 한다. 그 중심에는 크로아티아란 나라가 있다. 어느 해 TV에서 방영된 '꽃보다 누나'란 프로그램에서 보여진 크로아티아의 모습은 아름답고 감동적이기까지 했었다. 서유럽의 웅장하고 화려하고, 유명한 유적지들은 아니었지만 크로아티아만의 색깔과 분위기, 아름다운 도시와 자연의 모습이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내년에 계획한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크로아티아 & 몬테네그로> 책을 읽게 되었다.





크로아티아는 동유럽에 속해 있다. 국토는 남북으로 길죽한 모양으로, 해안선을 따라 위치해있다. 아드리아해에 인접해 있어서 아름다운 바다를 여러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여름에는 덥고 건조한 날씨, 겨울에는 따뜻하고 비가 많다고 한다. 여행하기에 5월말에서 10월 중 까지가 적당하다.



크로아티아 여행을 꼭 해야 하는 이유 8가지

1. 언제나 여행이 가능한 좋은 날씨

2. 각자의 특징들이 있는 옛 유적이 가득한 도시들

3. 친절하고 영어를 잘하는 크로아티아 사람들

4. 매우 안전한 치안

5. 밤에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6. 현지인들과의 교감이 가능한 현지인 집을 머무를 수 있는 편리한 여행서비스

7. 와이파이가 대부분 잘 터진다.

8. 다른 유럽에 비해 물가가 싸다.

(본문 중)


크로아티아는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에게는 영어로 소통이 되고, 치안이 안전한 편이고, 유럽의 다른 나라보다 물가가 싸다는게 큰 잇점이다. 자유여행시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한다.







어느 나라로 여행을 가든 그 나라의 역사는 짧고 얕게 라도 꼭 공부해야만 한다. 도시의 건축물과 건축양식은 역사와 종교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에 역사를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해된다. 이 책에서는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요약해서 알려준다. 크로아티아는 과거로 부터 주변나라에 의해 지배 당했고, UN의 개입으로 유고슬라비아 연방군이 철수하고, 1992년 크로아티아의 독립을 이룬다. 이후 경제성장으로 풍요로운 나라가 되었다.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축제정보, 크로아티아의 음식, 자유여행자를 위한 슈퍼마켓이나 마트 정보 등 간략하지만 꼭 필요한 정보들이 있었다. 여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려면 어떤 형태의 여행을 갈지 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패키지 또는 자유여행의 장단점을 고려해서 여행을 계획하는데 패키지 여행은 좋은 패키지상품만 선택하면 되니 준비하고 계획할게 많진 않다. 하지만 자유여행의 경우 티켓팅부터 여행장소와 일정, 거기에 맞게 숙소예약, 동선에 맞는 여행지와 식당 찾기, 여행지 이동시 이용하는 교통수단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미리 예약을 하는 과정을 모두 직접 준비해야 하므로 현지의 특수한 상황을 확인하고 계획을 해야만 실수하는 일이 줄어든다.






크로아티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일정을 계획하는게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처음 방문할 여행자에게는 어떻게 일정을 잡을지가 가장 큰 계획일텐데 이 책에서는 여행자의 일정에 맞추어 7박 8일, 9박 10일, 2주의 일정으로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머무를 날짜와 이동하는 시간까지 고려하여 일정이 잡혀 있으니 이대로만 계획해도 좋은 경로가 될것이다.

크로아티아 자유여행에 앞서 알아둬야할 것은 대중교통이 많이 발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소도시 여행을 하려면 자동차가 필수이니, 이 책에서는 자동차 여행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자동차 여행을 위해 알아야할 모든 것을 책에서 알려준다. 렌터카 예약방법, 스마트폰으로 네비게이션 사용을 위해 심카드 구입, 공항에서 자동차 픽업, 보험 확인, 차량 인수시 확인 사항, 자동차 여행시 주의 사항, 크로아티아 도로에서 운전시 주의할 부분, 교통 표지판의 의미가 무엇인지 까지 이 책 한권으로 자동차 여행 준비가 가능하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이스트리아 반도

플리트비체

라스토케

자다르

시베니크

트로기르

스플리트

흐바르

두브로브니크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몬테네그로, 코토르

(책에서 소개되는 지역)



지역별로 특징, 이동방법, 핵심 여행 코스, 대표적인 관광지와 감상포인트, 관람시간, 숙박시설, 체험할 수 있는 엑티비티, 대표적인 식당 등 멋진 사진과 함께 여행을 위한 정보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어 다른 가이드북이 필요없어 보인다. 특히 수록된 사진은 내가 여행가서 과연 이것보다 잘 찍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훌륭해서 소장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개정판으로 출간된 책이어서 오랜 시간 검증된 내용들이라 여행지의 정보가 더 정확할 것 같다. 크로아티아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는 최상의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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