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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를 위한 워킹맘의 야무진 교육법
임명남 지음 / 팜파스 / 2013년 7월
평점 :
초등 아이를 위한 워킹맘의 야무진 교육법
임명남 지음/팜파스 펴냄
한 사람이 두서너가지 일을 완벽하게 잘 해낸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전략을 잘 세우고 성실하게 해내다 보면 보람된 결과를 얻어낼 수 있기에 노력할만 하지요. 워킹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두세개의 입장에 처한 경우가 많아 전략을 잘 세우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지 못하면 우왕좌왕 하는 가운데 시간은 흘러가고 마음은 조급해지면서 직장과 아이의 교육 문제 등 두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거나, 한가지는 성공했지만 다른 한가지는 포기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전략을 잘 세우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초등 아이를 위한 워킹맘의 야무진 교육법>(팜파서, 2013. 7) 이란 책은 워킹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만한 내용들로 꽉 찬 책입니다. 하지만 이 책이 반드시 워킹맘들에게만 도움 주는 책은 아니에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에게 꼭 한 번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면서 직장에서는 당당하게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으며 일해야 하는 워킹맘들에게 이 두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야무진 교육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은 모두 4가지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하는 엄마의 행복 챙기기', '학교에서의 엄마 빈자리 챙기기', '방과후 엄마 빈자리 챙기기','아이의 평생을 좌우할 습관 챙기기' 등 모두 워킹맘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자 노하우입니다. 이 책으 저자 임명남 또한 연년생을 키우며 교육, 강연, 책집필 등 다양한 일을 소화해 내고 있는 워킹맘으로써 전문가적인 조언과 이웃집 언니 같은 친근감 있는 조언을 버무려 다양한 팁을 제공하고 있기에 조언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고 가슴에 새기게 됩니다.
저자는 일하는 엄마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라고 합니다. 아이에게, 직장에 온갖 기를 다 빼앗기다 싶이 하는 제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조언이라고 할까요. 일하는 엄마 자신이 먼저 행복감을 찾아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설득력 있게 들려 줍니다. 그리고 전업주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부족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잘 쓸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더 나아가 당당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메모하고 줄치면서 읽게 되는 책입니다. 각 단원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각 단원에서 주장했던 내용의 핵심만을 뽑아 간결하게 정리해 놓았어요. 이렇게 핵심만 정리해 놓은 조언을 꼼꼼히 챙겨 읽고, 일하는 동안 자주 시선이 머무는 곳에 적어 놓고 수시로 읽어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이 책은 비단 워킹맘들에게만 필요한 책은 결코 아닙니다. 전업맘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만한 책이지만 특히 워킹맘들은 꼭 챙겨보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기에 강력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맘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야무진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