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
박성철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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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 

박성철 글/크레용하우스 펴냄/276페이지 

 

 

2013년 신학기부터 초등1,2학년 수학이 스토리텔링 수학이란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란 스토리(story)와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서 말 그대로 '이야기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상대방에게 알리고 싶은 것을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2011년부터 국제 중학교나 외국어고, 과학고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라는 전형을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2007년에 처음 도입된 ‘입학사정관제’는 각 대학의 중요한 입시 전형방법으로  급격하게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러한  교육과정의 변화가 갖는 궁극적인 목표는 ‘스토리텔링형 인간’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토리텔링에 강한 아이로 키우려면 가장 먼저 부모들이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교육전문강사이자 15년차 베테랑 교사, 그리고 수많은 베스트셀러의 작가인 박성철은 앞선 질문에 대한  답을 <스토리텔링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크레용하우스, 2013)에서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암기해서 시험을 보던 시대와 달리 스토리텔링 능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초등학교 3,4학년때 늦어도 중학교 1, 2학년 때에는 스토리텔링형 아이로의 출발선에 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의 나이가 어릴때는 아이의 노력보다 부모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실천해볼 수 있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스토리 암기법과  체계적인 스토리텔링  학습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꿈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  마에스트로 정하기, 유익하고 꼭 필요한 체험 학습과 봉사 활동하기,  라이팅 파워 키우기, 리더십 기르기 등 스토리텔링형 아이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요건들을 자세히 제시하고 이러한 능력을 끌어올리는데 효율적이며 실천가능한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업뿐 아니라 개인에 있어서도 자신의 스토리가 없으면 성공하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니 스토리텔링수학 따윈 내게 먼 미래의 이야기다라고 미루고 있는 부모님들께도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 교육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에 대한 깨달음을 제시할것입니다.   특히  스펙, 선행학습, 조기교육, 학원 이란 단어에 민감한 부모님일수록 꼭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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