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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놀이터 ㅣ 또조심과 함께하는 안전이야기 1
토이앤스토어 기획, 문상수 엮음, 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국민서관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아직 신체발달이 완전하지 않은 영유아의 경우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행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습니다. 게다가 영유아의 경우 자신의 주변 환경이 주는 위험성을 미리 인지하고 자신 스스로 사고를 예방하지도 못하기에 부모님들의 마음은 늘 조바심이 일기 마련이라 늘 "조심해라, 주의해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런 말도 자주 하다 보면 아이들은 잔소리로만 취급하고 귀담아 듣지 않기도 합니다. 그렇다고해도 아이에게 안전교육을 소홀히 할 순 없습니다. 이럴때 생활속에서 아이들 스스로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안전수칙등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것입니다. 엄마말은 잔소리로 들어도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은 철썩 같이 믿고 따르는 어린이들은 많기 때문이죠.
올해 5세 아이와 함께 만나본 <우당탕탕 놀이터>(국민서관, 2013)는 '또조심과 함께 하는 안전이야기 시리즈'의 그 첫번째 책으로써 '생활안전'편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는 고마운 책입니다. 내용은 유치원과 놀이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 두가지를 중심으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장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로는 친구와의 심한 부딪힘, 가위나 칼같은 문구류등을 사용하다 일어난 손베임 사고 같은 일에 대비한 재빠른 안전대책등에 대해 자세한 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용은 장황하거나 어렵지 않고 4세~ 7세 어린이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이어서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며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지켜야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당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방지 할 수 있는 안전수칙에 대한 자세한 팁을 실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한바와 같이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에게 아무리 "조심하라"고 자주 말하여도 아이들은 이를 잔소리로 밖에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린 영유아들에게 설득력을 가진 책을 읽어주신다면 아이들이 미리 조심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것입니다. 책 속에는 3,4,5세 누리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활동지가 들어있어 독후활동지도 들어있어 독서심화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우당탕탕 놀이터> 4세~7세의 어린이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