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관의 힘
찰스 두히그 지음/강주헌 옮김/갤리온 펴냄/461페이지
우리들중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똑같은 일을 거의 매일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심지어는 어떤 행동을 의식하지 못한채 자동으로 처리하기도 하지요. 이모든 것은 습관에 의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이모든 습관들이 모두 유익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 스스로 고쳐야할 습관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더 나은 삶을 위해 유익한 행동을 습관들이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지요. 유익한 습관을 들여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습관의 원리와 작용에 대해 알아보는것도 유익할텐데요 <습관의 힘>(갤리온) 이러한 질문에 대한 훌륭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습관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흥미있게 알려주는 습관에 대한 고찰입니다. 습관에 관한 단순한 주장이 아니라 다양한 실제 사례와 함께 다양한 논문과 책 그리고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얻어낸 결과물로 저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개인의 습관과 행동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더 나아가 기업의 습관과 사회의 습관에 이르기까지 습관이 미치는 다양한 영향에 대해 설득력 있게 알려줍니다. 저자는 습관에 공식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신호 → 반복행동 → 보상’이 습관의 기본틀이라는 것이죠. PART 1에서는 왜 후회할 주 알면서도 습관을 반복하는지에 대한 내용, 그리고 이러한 습관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실었습니다. 사람의 습관은 개인이 의식하지도 않은 사이에 특정시간이나, 장소 혹은 다른 원인에 의해 어떤 신호를 뇌가 감지하고 이전에 해왔던 반복적인 행동을 기계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습관 자체로는 나쁘지도 좋은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뇌는 그렇게 일정한 신호에 따라 보상을 얻기 위해 반복적인 행동을 하도록 우리의 행동을 지배한다는 것이죠. 다만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것은 스스로의 가치기준일 뿐입니다.
이 책은 ‘개인의 습관’과 ‘기업의 습관’, ‘사회의 습관’ 이렇게 3가지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습관은 신호와 반복습관, 보상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얼마든지 바꿀수 있기에 개인의 변화뿐 아니라 더 나아가 기업은 물론 사회의 변화도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나쁜 습관은 버리고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다른 자기 계발서와 달리 습관을 어떠한 시스템에 의해 고쳐갈 수 있는지, 개인과, 기업, 사회가 어떤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야할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을 통해 설득력있게 다가온다는 점입니다
이 책을 얻고 내린 결론은 저자의 말처럼 습관은 논리적이고 과학적이라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바꿀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반복 행동을 찾고, 다양한 보상으로 자신을 실험을 해 보고, 나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습관을 형성할 세밀한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자신에게 길들여진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싶은 사람들은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