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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무지개 원리
차동엽.구경분 지음, 이화 그림 / 국일아이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어린이를 위한 무지개 원리
차동엽.구경분 지음/이화 그림/국일아이 펴냄/198페이지
국일아이에서 펴낸 <어린이를 위한 무지개 원리>는 어른들을 위한 <무지개 원리>라는 책이 150만 독자에게 읽히는 대성공을 이룬뒤 우리 아이들 시선에 맞게 펴낸 책입니다. 무지개의 원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지혜의 씨앗을 뿌려라, 꿈을 품으라, 성취를 믿으라, 말을 다스리라, 습관을 길들이라,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라는 일곱가지의 주문과도 같은 메세지입니다. 이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꼭 필요한 힘을 불어 넣어 주는 효과를 가져오는 메세지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무지개 원리>는 자신감을 키우고 자신의 잠재력과 장점을 찾아내어 성공으로 이르게 하는 7가지의 주문을 다룬 책이죠.
이 책의 저자인 차동엽 신부님은 가톨릭 사제이지만 대중 작가이자 강연가로 활동하며 '사람을 살리는 일이란 사람들에게 살아갈 이유를 갖게 하는 것, 즉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다'라는 큰 깨달음과 함께 이를 평생의 미션으로 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글의 서문에서 '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신념 하나만으로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그러기에 꿈이 이루어지도록 거들어 주는 다른 도우미들이 꼭 필요하다. 꿈꾸고 도전하고 노력하는 만큼 무지개는 어린이 여러분 어깨 위에 꼭 뜨게 될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 무지개 원리가 꿈을 이루게 하는 도우미라고 말하지요.
이 책에는 모두 7가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일곱가지의 무지개 원리중 각각의 메세지에 맞는 아이들에 관한 일곱가지 이야기입니다. 주로 학교생활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겪을 수 있는 일들 위주로 씌여져 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에게 동감을 얻을 수 있을것 입니다. 또 이 책에는 꿈이 없거나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바로 잡아주시는 김영초 선생님이 나오십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어주시고 아이들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주시는 좋은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은 함께 생활하는 어린이들을 유심히 잘 보시고 아이들 한 명 한명의 장단점을 파악하신후 아이들에게 직접 사랑이 담긴 메일을 보내주십니다. 그 메일을 읽고 선생님이 자신에게 그토록 관심이 있는지 몰랐던 아이들도 자신이 선생님께 관심의 대상이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고, 자신의 단점만을 혼내시는것이 아니라 장점을 적극 칭찬해 주시며 나쁜점을 고칠 수 있도록 부드럽게 유도해주시는 선생님에게 큰 감동을 받지요. 그리고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행동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정말 이런 선생님이 계시다면 그 아래서 배움을 받는 아이들은 너무 행복할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말만 하지 않으십니다. 부모님이 안계셔서 수학여행때 도시락을 제대로 싸오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손수 김밥을 싸시고 간식을 사신후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일찍 학교에 오게 하여 직접 나눠 주십니다. 이 글을 읽으며 너무 감동스러워 저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지요. 세상에 이런 선생님, 이런 부모님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져봤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무지개 원리>는 제각각의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무지개 원리가 전하는 무지개 축복을 받아 마법의 주문을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꿈과 희망은 물론이고 친구 조차 없는 상욱이, 자신감 없는 은서, 항상 우울한 현성이, 말을 함부로 하는 윤석이, 지각대장 핑계대장 태구, 쉽게 포기하는 지혜가 무지개 원리를 실천하고 서서히 변화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 속에서 행복과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 법칙을 깨닫게 됩니다. 책은 이러한 사례들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장마다 실려 있는 유명인들의 실제 사례를 들어 우리 아이들에게 무지개 원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합니다. 무지개 원리의 핵심을 요약하여 주고 실천요령을 제시해 책을 읽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도움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초등 고학년이 되겠지만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초등 저학년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들께도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속에 나오는 김영초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보내는 메일과 행동을 통해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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