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학창시절 - 알렉산드로스 대왕부터 헨리 키신저까지 세계사를 바꾼 60인의 성장일기
게르하르트 프라우제 지음, 엄양선 옮김 / 황소자리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천재들의 학창시절

 

게르하르트 프라우제 지음/엄양선 옮김/황소자리 펴냄/285페이지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시절 위인전이나 천재들의 일생을 다룬 책을 많이 읽힙니다.  그 목적은  위인이나 천재들이 남긴 업적을 알게하기 위함도 있지만 그들의 어린시절 성장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롤모델을 찾고 그들의 가치관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죠.  그런데 보통  어릴때 참 재미있게 읽었던 위인전나 천재들의 이야기가 어른이 되면 더이상 관심밖의 이야기가 되어버리고 말죠.    그런데 출판사 황소자리에서 세계사를 바꾼 천재들의 어린시절을 다룬 내용으로 재미있는 책을 엮어냈어요.  <천재들의 학창시절>이란 책인데요  어릴때 읽었던 위인전 만큼이나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많았어요.  

 

 

<천재들의 학창시절>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60명의 천재들의 학창시절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60여명의 위인들을 학창시절의 유형별로 6장에 걸쳐 분류를 해놓아 자신이 관심있었던 위인을 먼저 골라 읽을 수도 있는 재미있는 구성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천재들중  못말리는 꼴찌가 있었는가 하면,  학교가 지옥이었다는 천재,   가능한 조용하게 지냈던 천재, 빛나는 우등생이었던 천재들, 학교 대신 개인교습을 받았던 천재, 배움의 기회마저 박탈당해야만 했던 천재까지 유형별로 다양한 천재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네요. .   

 

하지만 이 책을 유심히 읽다보면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한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어요.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배울는 강렬한 욕구가 강했고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뜨거운 열정을 쏟아부었고 그 과정에서 희열을 느꼈으며 그들의 그러한 노력이 그들의 인생에 녹아들어  그 후세에 인정받을 수 있는 업적으로 남았다는 것이죠. 이 부분이 이 책을 우리 부모가 읽어야 할 목적이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읽혀야할 이유라고 생각되네요.  솔직히 저는  천재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재능을 이끌어내줄 팁을 얻기 위함이 컸지요. 그래서 그들이 살았던 그 시대속에서 그들의 인간관계, 가정환경, 교육환경,  사회 분위기 등을 읽으며 그 모든 요인들의 상관관계등을 알아내려 했어요.  그리고  그들이 직접 한 말을 그대로 인용한 부분을 통해 천재들의 다양한 면모를 알 수 있게 되었고 우리 아이에게 적용할 만한 것이 무엇일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쩌다 몇 명쯤은 학창시절에 정규수업을 받지 않았어도 타고난 재능으로 천재의 반열에 오른 이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인물들은 타고난 천재였어도 어린 시절부터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노력했습니다.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책을 통해 접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천재란 타고난 재능만으로 가능한것이 아님을 알려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권의 책에 60여명의 천재들의 이야기를 싣다보니 한 명당 4~5페이지에 해당하는 분량인데   아이들에게 매일 한 사람정도  천재들의 학창시절을 들려주는것도 유익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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