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
지은경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 

지은경 지음/레시피팩토리 펴냄/215페이지

 

 

 

내가 좋아하는 지인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 

때론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나 혼자만 보고 싶은 보물같은 책! 

사진이 너무 예뻐서 정말 탐나는 책! 

레시피와 기본 식재료에 대한 설명이 너무 친절한 책!

건강한 식탁을 책임져줄 책!

무엇보다 작가의 열정이 느껴지는 책!

이라는 수식어를 붙혀주고 싶은 책이 나왔어요.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

사실 이 책은 만나기전부터 많이 기다려졌는데요   막상 책을 받고 책장을 넘기면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책 참 정성들여 만들었다>라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한식조리사자격증도 소지하고 있을만큼 요리에 관심이 많답니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요리레시피 책을 접해 보았고 그러면서 잘만들어진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을 골라낼 수 있는 안목도 생겨났다고 생각하는데요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은 정말 탐나는 책이네요.  먼저 책제목이 무척길지만 책 제목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느낌을 받습니다.

 

 

샐러드라는 음식은  가족의 밥상에도 자주 올리지만 특히 손님 초대상에는 빠트릴 수 없는 메뉴였어요.  그도 그럴것이 식생활이 육류를 자주 먹게 되다보니 모자라는 영양소를 채워주고 산뜻한 입맛을 살려주기 위해 샐러드를 자주 만들곤 했지요.  무엇보다 샐러드는 눈이 먼저 즐거워지는 음식이고 입이 행복해지는 음식이죠.    주재료가 야채와 과일이고 그 위에 각 재료와 궁합이 맞는 드레싱을 가볍게 끼얹어 먹는 샐러드는 만들기도 쉽고 식탁위를 멋지게 장식해주는 효과도 있어요.

 

 

이 책의 저자 지은경씨는 감각 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요리연구가로 강의, 케이터링, 메뉴 컨설팅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요.  대학에서는 시각디자인을 요리는 뉴욕에  위치한 ice요리학교, 라퀴진아카데미에서는 푸드 스타일링을 궁중음식연구원에서는 한식을 배워 여러분야의 공부와 경험을 바탕으로 늘 새롭고 아름다운 음식을 선보이기로 유명합니다.  그녀가 이 책을 발간하게 된 계기는 35년간 매일 아침 다른 드레싱을 뿌려 샐러드로식사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이 컷다고 하네요.  

 

 

이 책은 크게 5가지chapter로 구분되어져 있구요 각 chapter별로 다양한 샐러드와 드레싱이 소개되어 있어요.   

 

BASIC GUIDE
맛있고 예쁘고 건강에 좋은 샐러드를 만들기 위한 기본 레슨

 

CHAPTER 1
파스타, 고기요리 등에 곁들이기 딱 좋은 기본 샐러드

 

CHAPTER 2
한식 밥상에 올리기 좋은 밥 반찬 샐러드

 

CHAPTER 3
몸을 가볍게 해주는 한 그릇 다이어트 샐러드

 

CHAPTER 4
뱃살 걱정 없는 저칼로리 안주 샐러드


CHAPTER 5
쉽고, 폼 나고, 스타일리쉬한 손님초대상 샐러드

RECIPE PLUS
남은 샐러드, 100% 활용하기 
 

 

 이 책에 소개된 샐러드가 무려 100가지라고 하니 이 책에 소개된 샐러드만 마스터해도 샐러드박사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을거에요.   늘 손님초대상에 어떤 샐러드를 올려야할까 고민인데 막상 늘 반복적인 샐러드만 올리게 되던 저에겐 큰 숙제 한가지를 덜어준 아주 고마운 책이네요.

 


'샐러드 정말 맛있게 만드는 10계명'  이 열가지 지침만 잘 따라도 "이 샐러드 참 맛있다. 드레싱 뭘로 만들었어?"라는 질문을 받을 겁니다.  저역시 이 책을 받고 주말 아침에 바로  토마토와 모짜렐라를 넣은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들어보았는데요(만들기 바쁘게 남편이 먹기 시작하는 바람에 저도 먹는데 급급해 사진을 담지 못했어요)  먹어본 남편이 "어?  이거 다른 샐러드랑 맛이 좀 다르다. 진짜 맛있는데? 이거 뭐 뿌렸어?"하더군요.  저는 단지 책에 나와 있는 레시피를 따라했을 뿐이었죠. ^^

재료를 잘 고르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요령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후숙 채소 및 과일류, 허브류, 잎채소류, 단단한 채소류, 치즈류, 가공품류, 견과류, 고기류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누어놓아 찾아보기 쉽도록 했어요.


샐러드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잎채소 및 허브에 대한 상세한 자료가 풍부해요.   채소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에요.  요즘 채소소물리에에 관심이 많은 제게 유익한 페이지였어요.


샐러드의 맛을 결정하는 드레싱에 관한 자료가 풍부합니다.  드레싱을 제대로 만들고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잘 나와 있어요.


이 책에 소개된 100가지 드레싱을 샐러드가 필요한 상황과  메뉴 종류에 따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 페이지에요.  각 드레싱 아래 해당페이지를 수록해 놓아 드레싱과 잘 맞는 샐러들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다른 샐러드책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자를 위한 친절한 배려에요.


요리 왕초보를 위한 계량 가이드.  그리고 각 식재료의 손질방법.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배려한 재미있고 친절한 코너. ^^

 

드레싱 만드는 방법이 도식화되어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되어있어요. 큰 매력이지요.

 


각 샐러드의 완성모습과 만들어가는 가정, 드레싱 만드는 요령이 자세히 나와있지요.


 

 

다이어트 할 때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 , 술 안주, 아이들 간식, 손님 초대요리 등에  샐러드가 필요할때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과 함께 한다면  분명  샐러드를 만드는 과정은 물론이고 테이블 위에 올려진 멋진 샐러드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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