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스킨케어 마법 비누.화장품.팩 만들기 - 효과만점 레서피로 소문난 신정은의
신정은 지음 / 애플비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천연스킨케어  마법-비누.화장품. 팩만들기

신정은 지음/애플비 펴냄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부에 관한 한 두가지의 고민이 있을거에요.  주름, 색소침착, 뾰루지 같은 피부트러블 등등.  게다가 자신의 아이가 아토피라면 더더욱 고민은 깊어질 수 밖에 없지요.  이렇게 다양한 피부고민에 대한  해답은 바로 천연재료로 만든 제품을 사용하는 겁니다.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천연제품을 사용하다보면 놀랍게도 피부는 반응을 합니다.  저도 뾰루지등의 피부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고 게다가 피부색도 매끈하지 않아 고민이 있었어요.  화학제품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화장품을 써보았지만 특별한 효과는 보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천연재료를 이용한 맛사지 TIP을 얻고선 실행에 옮겨보았더니 정말 놀랍게도 피부색의 변화와 함께 피부결이 무척 보드라워지는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비결은 바로 올리브유와 꿀을 1:1 비율로 섞어 손바닥에서 섞어 손바닥 온도만큼 데운뒤 그 손바닥과 손가락을 이용해 10분간 얼굴의 구석구석을 맛사지해주는 것이었는데 정말 효과는 놀라웠습니다.  일단 피부톤이 일정해지면서 밝아졌어요. 그리구 뾰루지등도 올라오지 않았구요.  그후로 저는 천연스킨케어 신봉자가 되어버렸죠.

 

<천연스킨케어 마법>은 이렇게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스킨케어 방법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제게는 정말 마법과도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은 조금 두툼한 편이에요.  그만큼 방대한 양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서 이 한 권이면 어른은 물론이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이 책의 저자 신정은씨는 자신도 과거 심한 피부트러블을 경험하다가 천연제품을 자신이 스스로만들어 쓰기 시작하고나서 그 놀라운 효과에 반해 더 심층적인 공부를 하고 마침내 호주에서 아로마테라피 자격증을 받고 천연 비누와 화장품 레서피를 비롯해 피부타입 자체를 개선시키는 재료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효과만점 레서피라는 소비자 평을 이끌어내고 이 책을 펼쳐냈다고 하네요  

 

 

<천연스킨케어 마법 > 보습, 안티에이징, 화이트닝을 비롯해  뾰루지등이  잘 나는 민감성 피부에 딱 맞는 맞춤형 천연스킨제품을 비누, 화장품, 팩 순서로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아토피를 예방하는 순한 아기용품과 목욕제품등도 고루 담겨있어서 엄마들이 열광할만한 책이네요.    일일이 만드는 과정사진이 상세히 나와서 처음 시도해보는 초보자도 실패할 확율이 거의 없어요.   또 여러가지 제품들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 정보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꼭 갖춰야 할 재료와 도구를 비롯해 정확한 계량법, 블렌더 사용법 등을 한눈에 쏙 들어오게 편집해 처음 도전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솔직히 좋은것은 알지만 일정한 기관이나 숍에 가서 만드는 방법을 배울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 책 한 권에 나와 있는 방법을 따라하다 보면 언제라도 시도해볼 수있고 또 어려울게 없답니다.   우리 남편도 천연제료로 비누만들기를  시도해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이 책을 보면서 참 잘 만들어진 책이라고 하더군요.  

 

이 책의 또 하나의 매력은   스킨, 로션, 크림, 에센스, 샴푸, 밤, 녹여붓기비누 등의 레서피는 공식처럼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는 거에요.  재료별로 비율을 소개해 내 취향에  맞는 비누와 화장품, 팩제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저는  특히 아이들을 위한 물티슈나 아기용 전용 물비누 등도 만들 수 있다는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 어느 책에도 아이용품을 만드는 방법은 소개되어 있지 않았는데 이 책에 나와있는 것을 보곤 너무 반갑고 고맙더군요.    사서 쓰는 물티슈 아무래도 찝찝했는데 요번에 이 책을 보면 만들어써보자고 결심했어요.  방법도 어렵지 않아요.   만드는 즐거움과 사용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을것 같아요

 

 기본적인  도구에서부터  실패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상세한 팁들을 다루고 있어  정말 친절한 선생님 한 분을 모셔온 기분입니다.  당장  온가족이 쓰는 비누뿐 아니라  소개된 화장수나 팩 만들기에도 도전해보고 두고두고 이 책을 활용하려고 합니다.  처음엔 비누를 만들어 쓰는 일은 어려울걸로 생각했는데 남편이 만드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니 결코 어렵지 않았어요.  몇가지의 주의 사항만 지킨다면 정말 재미있고 보람된 과정이지요. 자신과 아이들의 스킨케어에 관심있는 엄마들을 만족시켜줄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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