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과파이누가먹었지?

내 사과파이, 누가 먹었지? - 생각키우기 (관찰력, 논리력)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18
이재민 글, 김현 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6월

내 사과파이, 누가 먹었지?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18_생각키우기(관찰력, 논리력)

글. 이재민/그림 김현/출판사 노란돼지/양장제본

저도 아이도  너무나 사랑하는 출판사 노란돼지의 창작 그림책들.  요번엔 생각키우기편으로 관찰력과 논리력을 키워줄 수 있는  <내 사과파이 누가 먹었지?>가 새롭게 출간되어 엄마와 아이를 또한번 흥분하게 만드네요.    노란돼지 창작그림책은  우리나라 작가들이 쓰고 그린 국내 창작 그림책이라는 의미가 깊지요.  어린이들이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세상과 소통하기를 꿈꾸는 동화작가들의 초등학생들을 위한 창작동화에요.     대상연령은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인데요 성장이야기, 감성키우기, 생각키우기, 우리문화, 환경이야기, 사회성 키우기 등의 컨셉으로 만들어진  그림과 글이 대단히 뛰어난 그림책들 입니다. 

 <내 사과파이 누가 먹었지?>는 관찰력, 논리력 키우기 컨셉으로 만들어진 책이에요.  쥐와 고슴도치가 커다란 사과를 가지고 사과파이를 만들었어요.  집안에서 먹어도 좋겠지만 화창한 날씨에 정원에서 먹으면 더욱 맛있을듯하여 정원에서 먹기로 하고 맛있게 만든 파이를 가지고 정원으로 갑니다.  그런데 파이만 먹을 수 있나요.  파이와 함께 먹을 주스를  만들기 위해서 잠시 주방으로 가지고 갑니다.   잠시 파이를 정원 테이블에 둔 사이 파이가 없어져요 !!!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아마도 초청(?)하지 않았던 손님 파이를 슬쩍한게 분명해요.  그런데 다행히 파이를 슬쩍 한 손님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단서를 갖게 되죠.  바로 꼬리!   생쥐는 잘려진 꼬리를 들고 초대받지 않은 손님을 찾아 나섭니다. 만나는 동물마다 자신의 꼬리가 아니라면서 자신의 꼬리 자랑이 늘어지죠.

 

 

  여기에서 각 동물마다 꼬리가 다르다는 사실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되고 관찰력과 추리력,논리력도 키우게 되죠.   이것이 바로 책의 힘이죠. 몇페이지의 그림과 글로 관찰력과 추리력을 배울 수 있다니 말이에요.  마지막에 도마뱀을 찾게 되어 파이를 다시 되찾게 되지요.    도마뱀은 물론이고 그동안 등장한 모든 친구들이  사이좋게  함께 맛있게 잘 나눠 먹어요!  각각의 동물들의 특징을 알 수 있고  그 꼬리의 역할도 모두 가지각색이라는 점을 아이가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선명한 책채의  귀여운 케릭터의 동물들과 적당한 글밥으로  유아에게 적합한 책이네요.    <내 사과파이 누가 먹었지?>는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의 으뜸책으로도 선정될 만큼  검증된 우수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