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을 타고 온 외계인_인체동화 (전13종)_본책10권+인체빅북(포스터포함)+CD2 - 별똥별 만큼 신비로운 인체체험, 외계인과 함께 재미있게 알아봐요.
별똥별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별똥별을 타고온 외계인(소화기 내과편) 

 

 

을 잘 누고 싶어

정종윤 글/ 홍찬주 그림/별똥별 펴냄

 

 

 

엄마가 책을 읽어주겠다며 4살난 딸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책을 한 권 집어들자 아이는 책 표지에 나와 있는 똥그림을 보며 "어? 엄마 이거 이지?"하며 즉각 호기심을 나타냅니다.   "근데 이 돼지같이 생긴 이 사람은 왜 똥을 보고 웃어?"라는 두번째 질문을 날려줍니다.   "글쎄....  이 사람(?)은 외계인인데 왜 똥을 보고 웃는걸까?  **이랑 엄마랑 한 번 이 책을 읽어보자!  그러면 이 외계인이 왜 웃고 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거야!" "쪼아~! " 이렇게 해서 '별똥별을 타고 온 외계인'시리즈 '소화기 내과' 이야기 <을 잘 누고 싶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별똥별을 타고온 외계인 시리즈는 신비한 인체에 관한 이야기를 즐거운 그림과 함께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잘 풀어준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제가 만나본 그림책은 <똥을 잘 누고 싶어>와 <반가워, 콩콩아! 반가워, 팥동아!>에요.  <똥을 잘 누고 싶어>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소화기 내과에 관한 내용이구요, <반가워, 콩콩아! 반가워, 팥동아!>는 신장 내과에 관한 글입니다.  

 

먼저 <똥을 잘 누고 싶어>에 관한 얘기를 풀어볼게요.  큰장자를 치료하는 의사 똥꾸는 끄응별에서 왔어요.  끄응별에서는 똥 한번 누려면 안간힘을 써야해요.   똥이 좀체 나오질 않거든요.  그래서 건강 똥을 누는 비밀을 알고 싶어 지구로 날아왔어요.   지구에 건강 똥을 누게 해주는 병원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서요. 지구에 도착한 똥꾸와 그의 친구 뽀옹은 좋은병원으로 갑니다.   소화기 내과에서 일하면서 건강똥을 누는 비밀을 알아보자는 의도였지요.  진료 첫 날. 경수라는 아이가 찾아옵니다. 경수는 음식을 잘 못 먹어 설사가 났어요.   똥꾸는 환자들을 돌보면서 지구인들이 어떻게 건강똥을 누는지 그 비밀을 알게되지요. 그리고 똥꾸 또한 건강 똥을 누게 됩니다.  지구에서 건강똥을 누는 비밀을 알게 된 똥꾸는 자격증 시험에도 합격하고 건강한 똥을 누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똥을 잘 누고 싶어>는 일단 아이들이 좋아하는 외계인을 등장시켜  호기심과 상상력을 더욱 자극시킵니다.  그리고 자칫 지저분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똥그림이 자주 등장하지만 세상 모든 사물에 대해 선입견이 강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겐 똥그림은 그저 웃음의 대상이고 알고 싶은 대상인거죠.   건강한 똥을 잘 누기 위해선 23페이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먹는 것과 운동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아이가 야채를 잘 먹으려 들지 않아 먹이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어주었더니 이젠 똥을 잘 누려면 야채를 잘먹어야 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더군요.  효과가 바로 나타났습니다.   실천해야할 행동이 복잡하지 않아 아이들이 쉽게 인지 할 수 있어요.  그리고 21페이지에 몸 속의 장기를 쉽게 그려 음식물을 섭취하고 소화시켜며, 흡수되고 또 배설되는 일련의 과정을 이해하기 쉽도록 그려놓았아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똥꾸의 OX퀴즈가 나오는데요 어른인 저도 알지 못했던 사실들이 있어서 읽는 내내 즐겁고 흥미로웠어요.   그림과 글 내용이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고 흥미로워  말귀를 알아듣는 4세 이상 유아들에게 적합한 책이 되겠네요. 

 

 

 

 

별동별을 타고 온 외계인 (신장 내과편)

 

 

 

반가워 콩콩아! 반가워, 팥동아!

이성수 글/ 정호선 그림/ 별똥별 펴냄

 

 

 

두번 째 책 <반가워 콩콩아! 반가워, 팥동아!>는 신장내과 즉 소변을 걸러내는 콩팥에 관한 이야기에요.  이 책 또한 외계인 의사 콩콩이가 등장합니다.   콩콩이는 콩팥이 아픈 친구들을 치료해주는 일을 하지요.   콩콩이(의사)는 로봇 예삐(간호사)와 함께 섬마을로 의료봉사를 떠납니다. 섬마을에 도착한 콩콩이와 예삐는 끼룩끼룩 유치원에서  진료를 합니다.  그러다 콩콩이는 문득 별별 유치원에서 만났던 팥동이가 떠오릅니다. 팥동이는 어릴때부터 콩팥이 약한 아이였어요.  쓰러진 팥동이로 인해 별별유치원 친구들은 콩팥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끼룩끼룩 유치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의사들이 각자 공부한 것을 발표하는 날 한 신장내과 의사가 다가와 인사를 합니다.  그 의사는 어릴때 콩콩이가 신장을 고쳐준 팥동이에요.  콩콩이와 팥동이는 힘을 합쳐 콩팥튼튼병원을 설립한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습니다.  

 









 

 

두 권의 인체동화를 읽고 느낀 몇가지를 정리해 보았아요.

 

1. 실제 아이의 생활에서 일어났을 만한 익숙한 상황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이해가 빠릅니다.

2.  어려운 용어는 사용하지 않고 쉬운 말로 이야기를 풀어내어 이해가 쉽습니다.

3. 외계인과 로봇이라는 재미있는 매개체는 아이들에게 강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죠.

4. 환자를 돌보는 재미있는 외계인 의사와 친절한 로봇 간호사를 통해 병원이 재미있고 따뜻한 곳임을 알게

    해주어 병원에 대한 거부감을 씻어줍니다.

 

 

별똥별을 타고온 외계인 시리즈는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적정 연령은 4~7세 어린이구요.

 

 

 

 

별똥별을 타고 온 외계인은 병원의 진료과목과 그와 관련된 인체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습니다.  전체 시리즈는 총 10개의 진료과목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별동별 시리즈에 대해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아래를 클릭해보세요 ^^

http://www.beulddong.com/assimilation/BookIntro.asp?TYPE_VC=ITG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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