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 자동차 잘 그리지? - 탈것 편 똑똑해지는 그리기책
앙꼬와 찐빵 지음 / 꿈터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빠! 나 잘 그리지 ?

 

똑똑해지는 그리기책 | 탈것편 | 양장본 

앙꼬와 찐빵 지음 | 앙꼬와 찐빵 그림 | 꿈터 | 40쪽

 

 

 

 

 흔히 노래를 못부르면 '음치', 춤을 못추면 '몸치', 박자를 못 맞추면 '박치'라고 한다.   그런데 난   그림을 잘 못 그리니 그럼 '그림치'인가?.  어릴때  수학 만큼이나 어려웠던 미술.    수업시간에 그리기에 대한 주제가 주어지고  흰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야 하는 일이 어릴땐 무척 어려웠다.   무엇을 그려야 할지 색으로 어떻게 꾸며야 할지 너무 어렵기만 했다.  그래서 미술 시간이 그다지 즐겁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내 느낌데로 표현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그땐 그림그리는 일이 왜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상상력도 부족했고 그리기에 대한 교육도 받아본 적이 없었기에   그림 그리는 일이  어려웠고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들을 볼때면 마냥 부럽기만 했다.    하지만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한 갈망은 생겨났다.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언젠가는 꼭! 수채화를 배워보고 싶다 꿈도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간단하게라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요령이 나와있는 책이 있으면 펼쳐 놓고 따라 그려 보기도 하면서 일러스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그림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어서 일까 아이에게도 다른 무엇보다도 그림 그리는 것을 가장 먼저 알게해 주고  싶었다.   그러던중 '아빠! 나 자동차 잘 그리지?' 라는  책이 출간된걸 알게 되었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을 펼쳐보니  아주 어린 아이들도 따라 그릴 수 있을만큼 아주 쉽게 설명 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탈것들에 관한 그림그리기 내용이다.

 


 
 
 
그리는 요령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  책과  휴대도 가능한 크기의 스케치북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트럭 어린집 버스, 배, 비행기, 헬리콥터, 레미콘 트럭, 기차. 로켓.................



 

 

그림 그리는 요령이 아주 상세하게 설명 되어 있다.   4,5세 정도의 어린 아이들도 따라  그릴 수 있을 만큼 쉽게 과정컷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책에 나와 있는 그림들을 유심히 보고 있다.




 

 

 

처음엔 엄마가 설명을 해주며 함께 그렸는데 그림 그리던 도중 다른 할일이 생겨 자리를 떴다가 다시 돌아왔더니

 혼자 그림 그리기놀이에 몰입해 있었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책에 나와있는데로 따라 그리는 것이 재미있다고 한다.

 

 

 

 『아빠! 나 자동차 잘 그리지?』는 머릿속에서  맴돌기만 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아이의 생각과 그리고 싶은 욕심을 구체적인 선과 도형, 그리고 색깔로 표현해 내는 방법을 알려 준다.  사물의  특징을 잡아 쉽고  간단하게 모양을 단계별로  잡아가며 하나의 사물그림을 완성해 내는 순서를 통해 아이들이 그리기에 자신감과 재미를 붙일 수 있다.  아이가 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하냐며 질문을 해올때 이 책을 펼쳐놓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그리기 놀이를 해본다면 아이도 어른도 어렵지 않게 따라 그릴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