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적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삶에 뭔가 재밌는 일이 생기기를 바라기도 하고,⠀새로운 관계를 맺어 변화가 생기기를 꿈꾸기도 한다.⠀⠀⠀주어진 것 그대로가 아닌,⠀살아왔던 대로가 아닌,⠀⠀스스로 선택하는 삶의 이야기가⠀예기치 못했던 그 여름 날의 우정으로⠀조용하지만 강한 울림을 준다.⠀⠀⠀⠀⠀탄광 마을에서 자란 열여섯 살 소년 로버트.⠀⠀졸업 후 아버지가 그랬고, 그 아버지의 아버지가 그랬듯이 대를 이어 광부가 될 것이었다.⠀⠀땅 아래 어둠 속에서 살 예정이었지만⠀한 번이라도 다른 세상을 보고 싶었던 로버트는⠀본격적인 노동을 시작하기 전 무작정 길을 나선다.⠀⠀⠀⠀⠀어느 해안가에서 만난 노부인 덜시는⠀정해진 운명이 전부였던 로버트에게⠀조건 없는 선의와 베풂을 건넨다.그녀는⠀기다려주고⠀지켜봐준다.⠀⠀모든 것을⠀그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한 번도 만나본 적 없던 세계의 사람이었던 노부인 덜시와⠀그 해 여름을 함께 보내며⠀정해진 대로 살 것이었던 로버트의 삶이 바뀌는 경이로운 순간들.⠀⠀이미 그려진 지도라고 생각했던⠀로버트의 세계는 완전히 새롭게 그려진다.⠀⠀⠀⠀⠀찬란하다 표현할 그 여름을 조용하되 아름다운 문장들로⠀시처럼 채워놓았다.⠀⠀⠀"나는 내가 살고 싶었던 삶을 살았고, 지금도 그렇다.” ⠀⠀라는 로버트의 말에서⠀나도 훗날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삶이길 바래본다.⠀⠀⠀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학의 힘을 느끼고 싶다면인생의 질문이 궁금하다면⠀삶의 변곡점을 지나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계절의 이야기, ⠀⠀여름을 대표하는 책이 될 것 같은 <수평선 너머>를 꼭 읽어보시길.⠀⠀⠀⠀⠀⠀~♡~♡~♡~♡~♡~♡~♡~♡~♡~♡~♡~♡⠀⠀⠀⠀⠀⠀⠀⠀책으로 나를 읽고 돌보는 삶 ⠀⠀눈썰미좋은 북썰미⠀책과 기록 사이ㅣ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book_ssulmi⠀⠀⠀⠀⠀~♡~♡~♡~♡~♡~♡~♡~♡~♡~♡~♡~♡⠀⠀⠀⠀⠀⠀⠀이키다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