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음의 쓸모
유명종 지음 / 디스커버리미디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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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쓰레기..를 좋아한다.⠀
엄마미는 철딱서니없다고 말하고,⠀
동생은 자기 딸램들 수준이라며 종종 고개를 내젓는다.⠀

그런데 그게 왜 예쁜 쓰레기란 말인가!⠀

내 삶의 기쁨이 되는 것들 중 하나인데 말이다.⠀



오랫만에 읽은 산문집 <쓸모없음의 쓸모>는⠀
딱 결이 맞는 느낌이었다.⠀

속도와 경쟁, 효율이 중시되고 ⠀
사람마저 효용을 따지는 세상에서⠀
정반대편의 느림, 사랑, 슬픔, 결핍, 그리움, 흔들림, 낭만, 무용...⠀
다른 시선, 다른 감각, 다른 리듬을 건넨다.⠀


천천히 숨고르듯 문장들을 따라가다 보면 ⠀

쓸모없음이란게 ⠀
경쟁과 효율로는 설명할 수 없어도⠀
단순한 무용이 아닌⠀
삶을 지탱하고 이끌어주는 것들임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무용한 것들이라고 여겼던 것들로 가득한⠀
무용한 일상이⠀
결국엔 쓸모로 남는다는 것을.⠀


그래서 평범한 삶 역시⠀
어느새 쓸모로 남아 감사할 수 있다는 것.⠀


5월 한 달 ⠀
나도 모르는 새 힘들고 지쳐서 ⠀
충전이 필요한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위로가 담긴 ⠀
이 책 <쓸모없음의 쓸모>를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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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나를 읽고 돌보는 삶 ⠀⠀
눈썰미좋은 북썰미⠀
책과 기록 사이ㅣ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
@book_ssul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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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미디어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


ㆍ세상은 늘 '더 많이, 더 크게'를 주문하지만, ⠀
아름다운 삶이란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지점,⠀
넘침과 모자람 사이,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피어난다.⠀
삶은 그 긴장감 넘치는 평형 위에서⠀
비로소 깊은 향기를 내기 시작한다. _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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