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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사유 -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여정
김은우.김광연 지음 / 북심 / 2025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책,사람 그리고 서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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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우ㆍ김광연 두 저자가 전국의 34곳의 독립 서점을 여행하며 쓴 에세이다.
매번 체력의 이유로 실패로 끝나긴 하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는 나의 전국 독립 서점들 투어의 꿈이 다시 불타오른달까..!
대형서점이 주를 이루고,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다음 날 바로 책이 배달되는 시대에, 무엇보다도 책을 읽는 이 지자체가 급격히 즐어든 이 시대에 독립 서점은 무슨 의미를 지닐까ㅡ 라는 알라딘의 책 소개에 이 책 <책방사유> 라는 책이 더더욱 궁금해졌다.
✔️ <책방사유> 에서는
쉼 - 여행 - 소통 - 생각 하는 공간으로 나눠 서점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각 책방지기들의 특성과 그곳에서의 책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담아둔 것이 특징있다.
우리 책벗님들이랑
날 좋은 날엔 손잡고
날 궂은 날엔 나란히 우산쓰고
타박타박 책방투어를 한 개씩 다녀보고 싶어지게 만든다.
어느 순간부터 없어졌지만 초등후반, 중ㆍ고등시절까지 그 무렵에는 책대여점이 무척이나 많았다. 땡땡이? 치거나 시간 때울 일이 있을 땐 무조건 여기.
사장님, 알바언니오빠, 자주오는 언니오빠동생손님 모두 만나면 친구였던 기억에 지금 떠올려도 웃음이 나는 그 곳.
하루종일 책만 보면 되겠구나 싶은 막연한 마음에 (정리나, 돈 벌 생각은 못하고ㅋㅋㅋ) 도서관사서, 나중엔 책대여점 사장님으로 꿈도 변했었던 기억도 나고..
어려서 추억의 사랑방같았던 대여점처럼 요즘의 책방(서점)에서도 사람과 사람이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요즘에야 그나마 반갑게도 여기저기 독립서점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서점만으로 생계유지가 될까.. 한편으론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이다. 어찌됐건 대형서점을 제외하고 서점에 방문할 땐 무조건 작은 책 한 권이라도 사서 나오려 하는 편이고.
어려서부터 투잡으로라도 되고 싶었던 책방언니-할미이려나-가 언젠가 된다면 책벗님들 불러서 강매 아닌 강매?도 하고 손수 내린 차나 커피도 대접하고 까르르르 사는 얘기로 웃음 잔치도, 우와와앙 눈물 바다도 만들며 오래오래 책친북친 하고픈 것도 작은? 소망이랄까.
<책방사유> 속에도 책속의 책이 잔뜩!
그리고 독립서점 위치도 지도로 표시되어 있다.
이번 휴가에서 돌아가면,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살곰살곰 다시 다녀봐야지!
책, 책방지기, 그리고 각각의 책이 모인
<책방사유>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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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기록 사이, 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
눈썰미좋은 북썰미
@book_ssul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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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모임 <사각>( @yozo_anne & @hestia_hotforever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북심출판사( @book-sim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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