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포 유 미 비포 유 (다산책방)
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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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말 필요없는 인생책! #도서협찬


✔️ <미비포유>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눈물콧물 펑펑 쏟으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번역이 더 깔끔하고 유려해지고 표지도 새로 바뀐 개정판이 무척 궁금해서 재독한 책.

재독이다보니 이번엔 덜 하겠지 했지만.
마지막부분에선 또 오열...😭😭
(참고로, 대대문자 T임🙈)

긴 말 필요없다!

무적권 추천, 대추천 하는 인생책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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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구절 나눔

ㆍ스물 여섯 살의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

ㆍ늘 그렇게 해주고 싶었다.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싶었다.

ㆍ이 세상에 나로 하여금 아침에 눈을 뜨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건 오로지 당신뿐이라는 거.

ㆍ어떻게 알아요? 아무것도 안 해보고, 아무 데도 안 가봤는데.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어렴풋하게나마 알 길이 없었는데?

ㆍ인생은 한 번 밖에 못살아요. 단 한 번의 삶을 최대한 충만하게 사는게 인간의 의무에요.

ㆍ그 친구가 행복하기를 세상 그 무엇보다 바라지만, 나는...... 나는 도저히 그가 하려는 일을 감히 내 잣대로 판단할 수가 없어요. 그 친구가 선택할 일이에요. 자기가 선택해야 된 단 말이에요.

ㆍ왜 좀 더 빨리 시켜주지 않았어요? 그 모든 걸! 그 모든 게 늘 거기, 내내 있었는데! 바로 코 앞에 있었는데!



(사실 좋은 구절이 정말정말 많았어서,
그나마 고르고 고른게 이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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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나를 바꿔놨어, 루이자.
나는 너를 만나기 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본인의 죽음뿐인 사지마비 환자 윌과 그런 그를 사랑하게 된 루이자의 6개월 간의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단지 이 내용뿐이었다면 이렇게 오래도록,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지는 못했을 거다.

단순한 슬픈 사랑이야기가 아닌
내면의 성찰,
너무나 다른 두 세계의 둘이 한 사람의 인생 끝자락에서 만나 함께한 짧은 시간으로 서로의 가치관을 바꾸고 서로를 물들이는 이야기..


사랑한다면 당연한 함께 하려는 마음이 부담일 수 있으며 오히려 수많은 상실감을 줄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선택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질문으로
내 삶을, 삶에의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절대, 서평 몇 개만으로 이런 내용이구나 상상하지 마시길...!
반드시 읽어봐야 느껴지는 게 있다.


쉽게 떨쳐낼 수 없는 긴 여운이 남는 책.


눈이 반짝. 떠지는 걸 찾고 있다면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중이라면
지금 내 삶이 팍팍해서 힘들다면
하다못해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이 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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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기록 사이, 달라지는 내일을 위한 실행
눈썰미좋은 북썰미
@book_ssul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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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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