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서부터 귀여움에 끌린다.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 수필가이자 텃밭 농부로 다양한 방향에서 창의적으로 살고 있는 이덕화 작가의 <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는감성적이고 매력있는 일러스트들과 작가의 경험의 이야기들 속에서 자그마한 행복과 고민이 함께하는 소중한 오늘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하는 감성 드로잉 에세이이다.일상이라는 사소한 씨앗을 귀염+감성적 그림이라는 땅에 심어서 섬세한 언어의 물을 주어 키워낸 느낌의 책이다.내면 깊이 에너지를 수렴하여 웅크림의 시간을 건너며 알게 된 소중한 행복의 비밀의 끝자락을 살포시 붙잡은 느낌이랄까.웅크리는 겨울을 지나 함께 걷는 계절 봄을 건너 자라는 여름, 물드는 가을에 이르기까지 공감 가득한 이야기들과 작가님 본인의 경험담, 속내이야기가 소근소근 속삭이는 듯하다. 이야기 곳곳 적절한 곳에 알맞은 귀여운 그림들이 퍼즐처럼 꼭 맞게 들어가 책을 한층 풍성하게 한다.어둡고 찬 계절을 보내고 있는 사람일상의 행복을 찾고 싶은 사람따뜻한 에세이가 필요한 사람 이라면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