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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 - 미묘한 차이
김하나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12월
평점 :

미묘한 차이.
"15'쯤 삐딱하면 하루가 달라진다!"
같은생각 다른 표현으로 공감과 동시에 또 다른 감성을 톡 건드리는 사람들이 있다. 카피라이터, 작사가, 소설가..등등의 사람들이 그들이 아닐까 싶다. 나는 이런 사람들에게 갈수록 매력을 느낀다. 평소에 어떻게 사고하고 일상을 바라보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언제나 가지고 있다. 그들의 시선은 어떻기에 같은걸 보고 저런 말을 할수 있을까?
이런 나의 궁금증을 조금은 해결해줄 책 <미묘한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카피라이터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들이 써낸 에세이며 기타 등등의 책을 몇권 읽어보며 개인적으로 좋아하게 된 작가가 몇 명이 있다. 그 중 김하나작가가 있다. 최근 읽은 책중 가장 맘에들었던 책도 그녀의 책 "힘빼기의 기술"이었다. 이번에 나온 책 <미묘한 차이>는 '다이어리'에 가까운 아이디어노트라 할 수 있겠다.
다른 각도+다른 생각 = 다른 하루
하루에 하나, 느슨한 생각의 힘
'A는 B야' 라고 내려진 답에 의문을 품지 않는 '조여진 생각'으로 삶을 사는데 익숙해진 우리에게 '느슨한 생각'에 대한 시간을 갖게 해주는 색다른 책. 각 페이지마다 짧은 질문을 '툭' 던져놓지만
그에 대한 답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나도 생각해보라고 질문을 던지시는데 나는 자꾸 소개해주는 이름에 그만 마음을 뺏겨버린다. '소요'라는 이름에 흠뻑빠져 닉네임을 바꿔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고있다.
예쁜 단어, 재미있는 단어, 이름 생각과 마음껏 놀 수 있는 책이다. 맘껏 적어보라는데 안타깝게도 여전히 조여져 있는 내 머리는 아직 마땅한 답을 찾아내지 못했다. 어서 빈칸을 색색깔로 채워보고 싶다.
'생각하는 법에 대한 책'
이 문장이 이 책을 설명할 수 있는 한 문장일 듯 하다. 이 책을 한번에 다 읽고 책장에 꼽아두지 말라고 하셨으니,매일 똑 같은 업무를 반복하는 회사에 가져다 두고 하루에 한 개씩 읽으며 사고를 자유로이 넓혀야겠다 생각이 든다. 참으로 매력적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