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상식 사전 - 가장 쉽고 빠르게 두뇌 힘을 키우는 지식 에센스
엔사이클로넷 지음, 이소영 옮김 / 별글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가끔 너무 기본적인 상식을 모르는 사람을 만날때가 있다. 자신의 업무적인 두뇌는 엄청난데, 생활에서 기본적인 상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 물론 우리 모두가 자신의 관심사외의 것들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에 타인을 그렇게 판단해버리는 것은 좀 우스운 일이나 나는 대화가 막히는 상황을 맞닥뜨릴 때마다 세상을 좀더 다양하게 궁금해하고 사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아닌 다짐을 하고 만다.


사실 고백하자면, 나 역시 상식이 평균이하로 예상되는 사람 중 한명이다. 가끔 대화에 끼어들이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때가 있고 누군가 말해주는 새로운 사실들에 감탄하며 그저 놀라기만 할때도 많이 있다. 저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다 알지? 라는 열등감 섞인 고민을 할때도 있고 때로는 원래 알고 있었던 척 태연한 연기를 할 때도 있다.


이 <1분 상식 사전>이라는 책은 나의 흥미를 최대로 이끌어내 주는 책이었다. 엔사이클로넷이라는 일본 최고의 '상식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이 책은 약 350여가지 7파트에 이르는 분야에 있어서 부족하고 알기 어려웠떤 우리의 상식파트를 메꿔준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들부터 기발하다. 육식동물은 식이섬유를 섭취하지않는다고만 생각했지 잡아먹는 동물의 내장속 풀을 섭취함으로서 식이섬유를 채우고 있다는 사실과 세계적으로 엄머라는 단어에 m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많다는 사실 등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이 끊임없이 내 머리속에 들어온다.

질문에 대한 답이 길지 않아 잠깐잠깐 읽기 좋으니 제목대로 1분안에 1가지 상식을 얻을수 있을 듯하다.


하루에 1분만투자하면 우리는 이 책을 통해 1년이면 350여 가지에 이르는 각종분야의 상식을 섭렵하게 될 것이다. 갑자기 낯선 사람과의 대화상황이 벌어져도 재미있는 상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준비가 되는 것이다.


일본의 100만명 이상 독자가 이미 인정한  최고의 상식 시리즈 <1분 상식사전>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좀더 촘촘하게 궁금해하는 독자가 되보았으면 한다. 질문과 답을 읽는데 1분이 안걸리지만 그것에 대해 한시간 이상 생각해볼거리가 생긴다는 어느 추천사의 말처럼 이 책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나는 궁금증과 넓어지는 지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