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아로마테라피 - 건강한 피부를 위한 천연화장품과 천연비누와 일상에서 즐기는 116가지의 아로마테라피 The 쉬운 DIY 시리즈 15
한혜원 지음 / 시대인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요즘같이  가습기 사건이며 치약, 세제 등등 유해물질로 인한 우리의 건강이 직접적으로 위험받는 때가 없었던 것 같다. 무엇을 믿고 써야 하는지 감도 잡히지 않는 이 시기에 다시금 천연 바람이 불어오고 있음을 느낀다.


나는 처음에는 가벼운 취미활동의 일환으로 천연 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비누를 만들어 쓰는 것에 흥미가 생겨 수제비누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후 나의 관심사는 천연 화장품, 천연 샴푸, 천연 세제, 천연 캔들에까지 번지게 되었다. 계속하여 합성재료들을 이용한 제품들에게서 위험을 감지하게 되면서 천연에 대한 나의 관심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나는 더욱더 천연 제품을 만들어 쓰는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이 중에 아로마 오일들을 이용한 '아로마 테라피'에도 자연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는 향기치료라는 뜻으로 아로마 오일의 향을 맡는 것 만으로 좋은 성분이 우리 몸속의 혈액을 타고 들어가 친화적인 장기들에 자리잡고 치유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이러한 효과를 이용하여 아로마 오일을 비누와 화장품에 섞어쓰게 되면 더욱 우리 몸에 좋은 비누와 화장품을 만들어 쓸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아로마 오일을 통한 각종 제품을 만들어 볼수 있게 설명해주는 책이 바로 지금 설명하려는 워니화니 한혜원 씨의 '생활 속 아로마테라피'책이다.

 

아로마 오일을 활용하여 만들어 볼수 있는 제품임 생각보다 훨씬 많아 깜짝 놀랐다. 100여가지가 넘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고 스킨, 세럼, 에센스, 크림, 밤, 팩, 젤, 선크림, 클렌징 오일, 치약, 비누, 청결제, 가그린, 미스트, 데오도란트, 향수, 연고, 캔들 등등등 거의 우리가 실생활에서 이용하고 있는 모든 제품들을 소개해 놓은 듯 하다.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고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수많은 화학 제품들에 노출되어 있다. 이 책은 직접 만들어 쓸수 있는 많은 제품들을 소개함으로써 우리가 조금이나마 화학제품에서 벗어나 몸의 힐링을 지킬수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각 제품들마다 재료, 용량, 방법 등이 자세히 나와있어 따라해보기 쉽다. 천연제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기본적인 도구와 기본재료들이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책의 처음부분에서는 천연화장품의 기본재료와 천연화장품 입문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천연화장품과 비누만들기의 기본도구에 대해서도 소개하여주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소개한 소이캔들을 따라 만들어 보았다. 생각보다 간편하고 재료도 간단하여 비싼 돈 주고 여태 어떤 인공향이 들어있는지도 모른채 구매하여 태워왔던 캔들들을 떠올리며 천연생활을 알게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http://blog.naver.com/coolysea/220801442298

 

또 우리가 모르는 새에 어떤 유해 합성 물질들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지 우리는 알 길이 없다. 우리가 그러한 위협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방법은 스스로 노력하여 우리몸을 위한 제품들에 관심을가지고 직접 관여하는 방법밖에 없다. 점점 우리의 인식이 직접 만들어 쓰는 수제 방식과 천연재료의 사용이 점차 확대되기를 바래본다. 워니화니의 책같은 천연생활을 도와줄 수 있는 좋은 책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나와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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