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놓아줄게 미드나잇 스릴러
클레어 맥킨토시 지음, 서정아 옮김 / 나무의철학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클레어 맥킨토시는 실제 12년동안 영국 경찰로 재직하면서 범죄수사과 형사와 공공 질서를 담당하는 총경을 지냈다. 그녀의 경험이 소설속에 생생하게 녹아들어 이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놓을 수 없는 긴장감을 잃지 않고 가고 있다. 실제 이 책의 내용은 경관 재직 당시 옥스퍼드에서 실제 일어난 미해결 사건으로 모티프로 한 소설이라고 하니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전세계 26개국 출간, 2015년 영국 아마존 최다 판매 스릴러 아마존 42주 연속 베스트셀러,2015년 애플 ibooks선정 올해의 소설, 선데이 타임스 12주 연속 베스트 셀러 등 내노라 하는 타이틀이 붙은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책을 펼쳐들고 읽기 시작했다.이 책은 엄마와 함께 걷던 아이가 차에 치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순식간에 아이를 잃은 엄마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차는 뺑소니로 도망가 버렸고 이후 뺑소니범을 찾는 경찰들, 그러는 사이 엄마가 사라진다.


이후 진행되는 내용들은 꽤 우울하고 어지러운 사회를 반영하는 내용으로 씁쓸함을 감출길이 없었다. 소중한 사람을 잃고 힘들어하다 치유되는 사람들의 심리 묘사들을 볼수 있었다.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인지라 헷갈리긴 했지만 그게 추리소설의 묘미니까..

영화로 나와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흥미로운 영화가 탄생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