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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의 반란
임소장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내 꿈은 백억부자가 되는 것이다.
현실과 너무 멀게 꿈을 잡긴했는데. 일단 크게 잡았다. "꿈을 그리는 자는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ㅎㅎ 어쨌거나 목표는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찾아보는 책도 영상도 모두 '경제적 자유', '부자'에 대한 내용들이다. 마인드세팅부터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찾아서 보고 읽고 있다.
이번에 읽은 책은 '흙수저의 반란'이라는 책이다. <옥탑방 흙수저였던 30대 직장인이 5년만에 부동산 부자가 된 현실판 흙수저 탈출기> 라는 띠지가 둘러져 있다. 이게 알고리즘에 의해서 그러한 영상과 정보만 내게오고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보는 부자들은 하나같이 '부동산'으로 경제적 부에 도달했다. 특히 '자수성가형 부자'들에겐 이 선택지를 택한 사람이 많아보인다. 나 역시 밑바닥부터 올라가야하는 흙수저 중 한명이므로 이 책을 유심히 읽어보았다.
최근 감명 깊게 읽은 책 '웰씽킹'의 저자 켈리최도 그랬고 이 책의 저자 임소장도 그러했다. 암울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마음먹고 가장 먼저 한 일은 부와 관련된 수많은 서적을 읽고 그들의 삶을 연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직한 곳에서 부자들이 돈을 어떻게 벌고 관리하는지 관찰할 수 있었던 업무를 맡게 된 임소장은 그들이 부를 관리하고 축적하는 중심에 '사업'과 '부동산'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본인 역시 '부동산'을 하지 않고서는 현실을 변화시킬 수 없음을 알고 뛰어들게 된다.
이 책은 저자가 어떻게 부동산을 통해 부를 접했는지 그 실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꿈꾸지도 못했던 옥탑방청년에서 임차인이 되기까지 바꾸고 변화시켜야 했던 '흙수저마인드'에 대한 마인드세팅 책이다.
"지금 삶은 과거 내 선택의 결과이다. 미래는 지금 내 선택의 결과가 될 것이다. 아직 기회가 있다. 우선순위를 정해 내가 원한느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곳에 내 자원을 투자하자."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소유한 생산수단은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것은 증거다. 나 같은 흙수저도 부자의 게임에 참가했고 그로 인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 내가 얻은 결과물은 여러분 누구나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다."
새해에 '경제적 자유'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면 한번 쯤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