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 《타임》에세이스트가 권하는, 개정2판
로저 로젠블라트 지음, 권진욱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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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나이드는 법.

지난날의 내 행동과 생각들이 오늘이 나를 만들었듯이 지금부터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이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가겠지. 나는 어떤 태도와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더 괜찮은 어른이 될까?

이 책은 부담스럽지 않게 거기에 대한 메세지를 툭툭 던져준다. <유쾌하게 나이드는 법 58> 이 책은 미국 작가인 로저 로젠블랫이 잡지에 연재했던 칼럼을 엮어낸 책이다. 초판은 2002년에, 개정판은 2009년에 발행된 오래된 책인데도 오늘읽어도 와닿는 메세지가 있는 것을 보면 '좋은책'임이 분명하다.

이 책의 앞부분에는 목차가 없다. 대신 맨 뒤에 '법칙'이라는 이름으로 58가지의 메세지가 심플하게 적혀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두가지 방법으로 읽기를 추천한다.

첫째, 아무페이지나 펼쳐서 그날의 운세를 뽑아 읽듯이 읽어보라. 해당 페이지에 나온 메세지를 잘 생각하며 오늘 하루를 보내보면 어제와는 다른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다.

둘째, 책의 맨 뒤에 있는 '법칙'으로 가서 58가지의 법칙을 찬찬히 읽어본다. 그 중 눈에 들어오는 법칙이 있다면 이게 뭘 의미하는걸까? 궁금해해본다. 책의 앞으로 가서 그 내용을 먼저 펴보지 말고 이 문장이 가지고 있는 메세지에 대해서 이리저리 궁리를 해본다. 그리고 나서 작가는 무얼 말하고 싶었던건지 해당 페이지로 가서 그 내용을 읽어본다.

난 첫번째의 방법으로 읽었다. 장소는? 화장실에서. ㅎㅎ

법칙을 쭉 읽어보면 '~~ 하지 말라' 라는 법칙이 많다. 역시 나이들수록 더 말을 아끼고 행동을 조심해야 하나보다. 하지말아야 할게 이렇게 많은걸 보면.. ㅎ




오늘 내가 잡은 두 법칙은 요 두 문장이다. 다른 페이지들에 비해 부가설명없는 두 문장. '추가설명 따위 필요 없는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

메세지는 간단명료한데 실천하기는 꽤 쉽지않다. 누군가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일도, 누군가를 신경쓰지 않는 일도.

오늘 당신을 한층 유쾌한 사람을 만들어줄 메세지는 무엇일까? 하루의 시작에 이 메세지들로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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