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데이터 활용 + 분석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김경자.송선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출근해서 퇴근까지 나는 10개가 넘는 엑셀파일들을 열고 닫아 기입하고, 몇몇의 함수와 수백번의 ctlr+c,ctlr+v를 눌러댄다. 수백에서 수천의 데이터중 필요한 것들만 골라내어 여기 저기 분류하고 발주하고 회수하는 등의 작업이 내 업무인 상황에서 엑셀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좀 한심한 고백이지만 이런 하루를 보내온 지 곧 10년째인데도, 나는 매일 하고 있는 반복되는 작업들이 꽤나 복잡하고 불필요해보이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조금 더 나은 환경을 고민하거나 시도하지 않았다. 엑셀이라는 칼은 누가 칼자루를 쥐느냐에 따라 활용도가 천차만별로 갈라지는데, 사용법을 전혀 몰라 거미줄조차도 제대로 내뿜지 못하던 스파이더맨의 피터파커가 바로 내 모습이었다.

점점 업무량이 늘어나고 책임이 커지면서 알고 있는 짧은 엑셀기술만으로는 업무를 빵구내지않고 운영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나는 이제야 엑셀을 활용하여 업무환경을 개선시킬 빙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제목이 다 말해주는 멋진 책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엑셀 데이터 활용+분석> 을 펼처보게 되었다.



한빛미디어에서 나온 실무엑셀관련 책이 이렇게 구성된 듯하다. 초록색 책은 엑셀활용능력의 전반적인 레벨을 업그레이드 할수있게 각종 기능과 함수들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었다면, 파란색 책은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실제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업무를 하는 나에게는 파란책이 딱 좋은 지침서가 되어주었다.



내가 일을 하며 느낀 한계들이 이 책을 통해 해결될거같은 기대감이 든다.

업무시간을 줄여주는 데이터 편집과 서식기능부터 보고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실무에 활용될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엑셀로 실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각 카테고리마다 흥미롭고 내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지 머리가 바쁘게 돌아갈 것이다.

실제 이 책을 읽어나가며 내 업무의 불필요한 부분이 훨씬 눈에 많이 보였다. 열심히 익혀서 실무에 어서 적용해보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