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저녁 - 중학교 국어 개정 교과서 수록도서 단비청소년 문학
복효근 지음, 젤리이모 그림 / 단비청소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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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작가의 시가
꼭 청소년이 쓴 시처럼 투명하고 해맑아서
모처럼 청소년 어깨라도 토닥거려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시집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공부량이 많기로 소문난 
K~~청소년을 시집에서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얼마나 치열하게 청소년기를 한 줄 세우기 입시 중심의
학교에서 버텨내는지 뜨겁게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리고 청소년이 어른에게 시로 꾸짖습니다.
나는 미안하다고 말하며 시집을 덮었습니다.
시 하나 하나 그들의 깊은 감정과 사랑, 인간관계, 꿈, 가족, 일상 속 사유 속에서 내가 어른인 것이 부끄러졌습니다.
아~~~~
이렇게 훌륭한 청소년들을 위해 어른인 내가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해봅니다.
시집을 통해 최소한 그들의 마음을 알 수 있어 다행이고,
별반 다르지 않았던 어쩌면 시 속에 화자보다 못났던 나의 청소년기를 반추하며 
언제나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을 응원할 것을 스스로 다짐합니다.
청소년들의 생각과 마음이 팥소처럼 옹골지게 들어간  표지의 붕어빵 같은 시집을 모든 이에게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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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돌보는 고양이 단비어린이 문학
신은영 지음, 노은주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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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시대만큼 버려지거나 길읽은 고양이와 강아지들도 부쩍 많아졌다. 그리고 죽은 이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관점의 이들에게 헤어짐과 이별은 공통된 일이다. 길을 잃은 반려동물의 관점에서 서술되는 이야기의 흐름이 신박하다. 동화라서 더욱 마음에 와닿는다. 길을 잃은 새끼고양이 참새를 돌보는 이별의 아픔을 가진 그림자가 츤데레마냥 마음을 움직인다. 수목장을 지키는 고양이들과 세상을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는 남겨진 가족들의 모습에서 죽음을 애도하는 깊은 울림이 전해진다.하지만 슬프지 않다. 살아가는 모든 존재에게는 추억이 있고 추억만이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살아갈 힘을 준다.
녹색바탕에 알록달록 귀엽고 개성있는 고양이 그림들이
죽음과 이별의 이야기를 좀더 가볍고 경쾌하게 해주어 읽고 보기에 무척 편안함을 준다.
참새야! 그림자아빠가 널 지켜줄테야. 그리고 곧 혜미가 너를 찾아 올거야. 
사랑하는 이를 잃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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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직업을 알려드립니다 단비어린이 문학
문미영 지음, 시은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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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이나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면 주저하거나 대답을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물론 아직 어려서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미래 직업은 아이들 스스로가 아닌 부모님이 정하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세상은 더욱 살기 좋아졌고 발달된 기술로 직업도 다양해졌지만 아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자연스럽게 꿈꾸기보다 벌써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된 직업을 염두에 두고 한 줄 세우기 입시 경쟁에 자신도 모르게 함께 하게 되는 현실이다. 
책 속의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일도 많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 나은 퓨처 잡 컴퍼니를 통해 미래의 직업을 위해 공부와 학원에 시달린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모습을 재미있고 기발한 소재의 동화로 나타내고 있으나 문제점만은 놓치지 않고 선명하게 드러낸다. 
책을 읽으며 어쩌면 미래 직업도 AI가 정해주는 세상이 곧 오지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그러한 걱정이 어리석음을 결말에서 통쾌하게 보여준다. 
아이들은 친구와 놀면서 다투고 화해하면서 추억을 쌓고 성장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온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추억과 충분히 놀 수 있는 시간과 미래를 꿈꿀 시간을 이제는 돌려주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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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이 단비어린이 문학
소중애 지음 / 단비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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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이 라온이!
엄마가 멀리 여행하는 사이에 달라진 우리 아이 라온이!
작가는 처음 라온이도 나중 라온이도 모두가 친구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아마도 무엇이든 완벽했던 처음 라온이는 
자신이 주인공인 온전한 라온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어 행동했던 것이다.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어 살아오던 라온이는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던 짧은 기간 동안,
엄마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엄마와 함께할 때는 상상할 수 도 없었던 일들이 라온이를 자유롭게 한다. 
비 오는 날, 친구와 비를 맞으며 축구를 하는 장면에서는 
라온이가 정말 행복해 보인다.
그동안 엄마의 기준으로 완벽하게 살아온 라온이가 
빗속에서 진정 자유로워진 것이다. 
아이들은 실수하면서 배운다. 
처음부터 잘 하는 아이는 없다.
세상의 꽃들이 바람도 비도 눈도 맞아가며 
꽃을 피워 올리는 시처럼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모습을 인정하고 실수를 통해 배워갈 때
진정한 성장은 일어난다.
좀 서툴러도 좀 느려도 좀 지저분해도
그들의 성장을 기다려 주어야겠다.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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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부모 공부 - 아이의 운명은 사춘기가 결정한다!
안정희 지음 / 가치창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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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고민하는 때가 아이의 사춘기이다.  아이들이 사춘기를 지나고 나서야 어렴풋이 사춘기의 자녀와 잘 지내는 방법을 뒤늦게 깨달은  한 부모로서 이 책을 읽으며 많이 후회되었다.
요즘 아이들만의 사춘기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른 체 
사춘기 아이를 키워냈다는 사실이 다소 위험하기까지 
했다는 자책이 들었다. 
되돌아 갈 수는 없지만 진작에  <사춘기 부모 공부>가 나와서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깊게 남을 뿐이다. 
하지만 그 때 우리 아이가 왜 그러했고 부모로서의 나는 왜 그러했는지 명쾌하게 알 수 있었고,
요즘의 사춘기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어 유익하였다.
지금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나 앞으로 사춘기가 될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반드시  <사춘기 부모 공부>를 읽어볼 것을 권한다. 분명 아이와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일은  확연히 줄어들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성숙한 어른이 되어 독립된 삶을 살아가는 미래  속 내 아이를 위해 아이와의 이 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부모"의 고충을 이 책은 반드시 덜어줄 것이다.
이렇게 친절한 사춘기 지침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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