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즐거울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 문화 생각이 커지는 12가지 이유
노은주 지음 / 단비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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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하나 올라가는 일에도 설렘보다 불안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학교급이 바뀌는 최초의 초등학교 1학년은
그저 막연한 두려움에 불안해하는 예비 1학년에게 딱
필요하고 알맞은 동화를 만나 무척 반갑고 기쁘다.
신입생이 있는 가정의 부모님에게도
자녀를 처음 학교에 보내는 부모님도
아이와 함께 읽으면 재미있고 익살스런 삽화와 같이
유익한 초등학교의 생활과 정보를
자연스럽게 읽고 미리 알 수 있어
즐겁게 1학년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
유치원에서도 1학년 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함께
읽으면 학교의 두려움보다 행복한 기대감을 심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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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겁쟁이 후후 단비어린이 문학
김명선 지음 / 단비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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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힘이 센 것이 용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우리들에게 책 속 주인공 청개구리 후후와 탐탐이는 깊은 울림을 준다.
특히 사회성이 발달하고 확장되는 시기의 어린이들이
읽으면 올바른 인간관계를 맺어가고
그 안에서 정체감을 찾아가도록 안내하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 위기를 아찔하게
넘기는 모습과 개구리 친구들 사이의 심리전이
꼭 학교생활을 꼭 닮아 더욱 흥미를 끈다.
결국 진정한 용기는 강한 힘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할 때 용기는 빛이 난다는 진실을
귀여운 후후와 탐탐이를 통해 보여준다.
친구때문에 고민되거나 약하다는 것이 불안하다면
책 속 후후와 탐탐이와 대화를 해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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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의 은빛 사랑 단비어린이 문학
함영연 지음, 최현묵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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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방학, 따뜻한 방바닥에 온몸을 눕히고
세상 편하게 누군가의 구수한 목소리가 들려주는듯
7편의 이야기를 읽었다.
겨울날 온돌의 온기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에
내 삶도 보이고 평범한 사람들의 삶도 보여 친근하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을 삶의 이별과 만남 속에 희로애락을 담아 담담하게 엮은 이야기에 마음이 쏙 뺏긴다.
요즘 같은 때에 동물과의 교감,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연이 있는 팔찌,
그리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
재두루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까지
내 눈과 마음을 사로잡던 이 책을 덮는 순간
누군가에게 다시 들려주고 싶었다.
흔하고 일상적인 삶 속, 만남과 이별 이야기를
오래오래 간직해서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가
어린 손자에게 들려주는 옛이야기처럼
내가 만나는 누군가에게 들려주어야겠다.
그리고 날지 못하는 재두루미를 잊지못해
먼 길을 날아온 또다른 재두루미가
서로 날개를 잃은 아픔을 달래고 어루만지듯
만남의 숭고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독서의 순간을
모든 독자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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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와 북극여우 단비어린이 동시집
박미라 지음, 보단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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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와 북극여우가 빼꼼히 내다보는
어여쁜 표지그림을 보고
후다닥 첫 장을 열고는 금세 마지막 시인의 말에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만큼 재미있고 통통 튀는 동시의 매력에 푹 빠져 한 권의 시집을 순삭해버린거죠.
동화작가의 기발함과 일상을 허투루 보지 않는 뛰어난
관찰력이 동시를 더욱 감칠맛나게 해 주어
동시 하나하나 재미있게 읽혀요.
그리고 중간중간 동시에 어울리는
깜찍하고 귀여운 그림들이 더욱 동시를 풍요롭게 해줘요.
시는 느끼고 생각한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된다는 시인의 말에 공감하지만 아마도 오랜 시간동안 글을 쓰고 고치는 일을 끊임없이 하는 시인의 삶을 어느정도 따라해야 이런 개성있고 재미난 동시를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짧은 동시 안에 충분한 이야기를 담고,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주는 통통 튀는 동시집!
누구나 즐겁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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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할 수밖에 단비청소년 문학
이정록 지음, 이현석 그림 / 단비청소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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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발명연구소 이정록시인의 재미있는 말로 시집을 연다. 바로 학교생활 중 두 시간 이상 수면시간를 보장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집은 꿀잠을 불러 청소년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청소년 가까이에서 청소년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포고이기도 하다.
한줄세우기 입시와 알 수 없는 미래로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청소년을 시인은 애틋하게 바라본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토닥여준다.
이 시를 읽고 빙긋 웃을 청소년 독자가 절로 떠오른다.
웃음과 유머로 청소년의 애환을 달래는
시인의 기지와 깊은 삶의 통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이 시집을 접하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토닥일 것이다.
그리고 사춘기 자녀를 두고 고민 많은 부모님들도
이 시집이 큰 도움이 되리라 추천하는 바이다.
모난 게 청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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